인생에서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한경희,박남희,심상정,서혜정,홍지민,김민경,방은진,윤원정,한유정,오소희,최정화,지순,윤석남,원수연,임오경

 

(우리 시대의 여성멘토15인이 젊은 날의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

표지에서 부터 감성적인 색채와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 <인생에서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은

젊은날의 모진 고난과 역경을 딛고 지금은  스스로의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15인의 여성들의 이야기이며,

지금도 수많은 고민에 힘들어 하고 진정 자신의 원하는 길을 찾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하여 그들만의 경험을 이야기한 책이다.

 

"네가 정말 꿈꾸는게 뭐니? 이제 진짜 삶과 눈 맞추며 진정한 너를 찾는 거야."

여행작가 오소희,  아이가 세 돌이 되자 적금을 털어 아이의 손을 잡고 터키로 첫 번째 배낭여행을 떠나다.

모두가 미친년이라고 수군거렸지만 그녀는 아이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여행작가가 되고 열정을 불사르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남미의 열정을, 사막의 유목민, 아프리카의 기아와도 마주하면서 역사속의 한 부분인 시간을 지나다닌다.

 

"자 일어나!, 아무리 절망스러워도 너 자신에 대해 너무 성급하게 평가하지마."

개성있는 캐릭터와 강한 주제의식을 가진 <풀하우스>,<매리는 외박중>의 순정만화가 원수연,

그녀의 작품은 국내를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이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히트작들이 드라마로도 제작되기도 했다.

<LET다이>를 통해 동성애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편견을 지적하기도 하고, 만화를 통해 현실의 잘못된 부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노예계약서, 포털사이트의 잘못된 서비스정책 등에 대해 지적하며 만화진흥법을 추진하는 등 끝없이 현실적인 문제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상처입지 말고 너 자신을 믿어!"

여자가 무슨 사업을 하냐고, 스팀청소기가 뭐냐고 여자사장이라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맹신하던, 그리고 실패를 장담하던 사람들의 비아냥거림 그러나 그녀는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가전제품 시장에서 그것도 여성사장이 드문 척박한 현실에서 여성들이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내고자 했다.

한경희, 그녀의 스팀청소기는 이제 미국 최대 홈쇼핑에서 판매1위를 기록하고 어느 집에나 한경희스팀청소기한대쯤은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2009년도에는 한국여성으로 유일하게 미국경제전문지 <포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서밋'에 초청되기도 했다.

 

 

 요즘은 성공이란 말을 많이 한다. 과연 어떤게 성공한 삶인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저본다. 그리고 집요하게 그 끝을 향해 달려가자. 들끓는 피와 열정, 그리고 고뇌하는 기회는 오직 청춘이 지닌 특권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인생에서조금더일찍알았으면좋았을것들, 여성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