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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푸른 봄의 모든 것
원제 : アオイハルノスベテ
저자 : 안다 사다나츠
역자 : 김빈정
그림 : 시로미자카나
출판사 : 대원씨아이
발행정보 : 2015년 05월 15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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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와즈키 고등학교 입학생에게만 발생하는 이상한 힘―‘신드롬’. 요코스카 히로토의 시간은 그 힘을 통해 강제적으로 되돌아갔다. 어째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누구의 힘이 원인인지도 알 수 없다. 남은 것이라고는 희미한 기억뿐. 그 와중에 히로토가 세운 목표는―백지로 변해버린 3년간을 최고의 학창시절로 바꾸는 것?! 소꿉동무와 마니아 친구, 범접하기 어려운 미소녀와의 접촉을 통해 시작되는 올데이 청춘 그라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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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품 중에는 단 한 줄만 읽어도 영상이 떠오르는 게 있는가 하면, 수많은 장을 읽었지만 뚜렷한 영상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죠. 작가의 의도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경우일 수도 있고, 독자의 이해도가 부족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바라보는 방향이 틀릴 수도 있죠.
많은 독자들은 이 작품을 펼치기 전. 제목의 그것처럼 아름답고도 다소 신비로운 이야기를 바랬을 겁니다. 여기엔 전작의 영향도 있죠. 여기에서 작가와 독자간의 괴리가 발생합니다. 작가의 의욕이 넘쳐버린 것이죠. 소위 말해 자급자족 소설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과거로 회귀했다는 점.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다는 점에서 이해가 되는 면이 있으나 이를 표현하는 방식이 다소 극단적이고, 함축적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특히나 오락적인 작품을 기대한 독자의 입장에서는 다소의 배신감이 느껴질만한 작품이기도 하죠. 어쩌면 소수의 힘으로 미래를 바꾼다는 힘든 과정을 이런 표현을 통해 말하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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