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아이들]의 마음은 언제나 네 편이야 예요.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 때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지요.

 책을 받자마자.. 와~ 너무 이쁘다.. 란 생각 했었어요.

수체화 붓으로 물감을 똑똑 떨어뜨린 것 같이 예쁜 책이었거든요.

사실.. 이 책은 초등학생 고학년들이 읽으면 좋을 책 같은데.. 어른인 제가 읽어도 될만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예요.. 표지에 나온 내용처럼 두려움은 없애고, 자신감은 키울 수 있는 기적 같은 마음의 힘을 가르쳐 주는 책..

바로 그 책이 아닌가 싶어요.

32가지 기분의 표정이예요.. 다양한 표정이 있는데.. 우린 주로 어떤 표정을 지으며 살까요?

내 마음속에 기분의 문이 있어.

똑똑똑 문을 두드렸지.

나는 지금 어떤 기분일까?

우리의 다양한 마음을 두드리는 책이예요.. 네 기분은 어때? '무슨 일이야? 많이 화났구나.' 그래서 어떻게 되었니?

만날 만날 화가 났어.

하지만 화를 가둬 두고 느끼지 않으려고 했어.

그랬더니,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모르게 되었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고, 나도 상처를 받았어.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깨달았어.

느껴서는 안 되는 기분은, 없다는 것을..

계속 제 마음을 물어봐주고.. 위로해 주고.. 따뜻하게 감싸주었답니다..

본문을 읽은 후에는 [진짜 기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글을 만나볼 수 있어요.

누군가 저에게 쓴 편지같은(?).. 위로가 되는 글이었답니다..

책 제목처럼.. 마음은 언제나 내 편이라는 것을 알게해준 반창고 같은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