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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혜정원] 우리 아이 영어 첫걸음 알파벳, 단어 따라쓰기 라는 책이에요.

사랑이에게는 좀 빠른 책이 되지만..

사랑이가 요즘 알파벳에 관심이 많아요..ㅎㅎ

 

35개월 사랑이는 현재 알파벳을 대부분 알고 있어요.

물론 쓸줄은 모르고, 읽을 줄은요.

자기가 안다고 생각하니 좋은지..

TV나 잡지, 인터넷에서 영어가 나오면 꼭 아는 척을 한답니다.

 

"엄마, 이마트의 E 다"

"엄마, 이건 K,K"

 

특별히 가르치지 않았는데, 혼자 알파벳을 안다는게 너무 대견해서

저도 아이가 알파벳을 이야기할 때마다 잘 받아주곤 하는데요.

 

사랑이가 알파벳을 다 알고 있으니 이제 쓰기에도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아직은 빠르지만..ㅎㅎ

예전에 알파벳 쓰기를 재미삼아 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알파벳 익히기가 더 빨리 늘었던 것 같아요.

 

 이왕이면 좀 더 재밌고, 아이에게 부담주지 않게 해보자 싶었던 찰라에

이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이 책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 흥미업 영어카드가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어요.

앞면은 알파벳과 그에 해당하는 동물이나 사물.

그리고 뒷면에는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

잘라서 코팅하면 훌륭한 영어 카드가 완성된답니다 ^^

 

 

 

그리고, 알파벳 그림판도 있는데요.

앞서 나온 영어 카드에 등장한 사물과 동물들을 알파벳과 연계하여 좀 더 쉽게

알파벳과 단어를 익힐 수 있는 한페이지의 그림판이에요.

요것도 코팅해서 영어 카드와 같이 비교해서 보면 아이 영어 실력이 향상될 것 같아요.

 

 

 

 

영어카드와 영어그림판 이후에는 본격적인 쓰기가 나오는데요.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 그리고 한가지 단어씩을 쓰게 되어 있어요.

아직 사랑이는 대문자만 알기에 대문자를 몇번 써보게 하였어요.

 

 

 

알파벳을 다 써본 이후에는 대문자, 소문자를 나눠서 다시 써보는 시간이에요.

저희 사랑이처럼 어린 나이라면 일단 알파벳을 하나하나 써보다가,

익숙해지면 그 후에 요 페이지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몰아부치면 영어 거부 현상이 ^^:;

 

 

 

요건 필기체 쓰기 인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연습하고 싶은 부분이에요 ^^:;

영어 필기체 잘쓰는 사람들 보면 정말 멋져보이더라구요.

요건 나중에 사랑이에게 알려줘야 겠어요.

 

 

 

그렇게 알파벳을 다 익히고 나면 이제 단어 쓰기를 한답니다.

요일이나 신체, 숫자, 색깔 등 다양한 단어를 따라써보면서

단어 익히기에도 돌입할 수 있어요.

 

 

 

아직 사랑이는 알파벳을 써보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이 책은 두껍지 않고, 귀여운 그림들도 많아서 그런지

거부감 없이 잘 따라하더라구요.

 

일단, 영어는 즐겁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저도 강요하지 않고,

차근차근 해보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