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반디출판사의 쩍 벌어지는 지진이야기라는 책이에요.

지진이 사실 대한민국 사람에게는 그저 멀게만 느껴지던 이야기였지요?

하지만, 저도 몸소 느낄 만한 지진을 몇달 전에 느낀 후로는..

지진이라는게 남의 일만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에서는 그에 대한 안전대책도 많고, 건물을 지을 때에도

각별히 신경쓴다고 하는데요.

아직 우리 나라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저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지진이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우리 아이들 또한 지진에 큰 관심도 없고, 지진이 발생하는 건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요.

하지만, 우리 나라도 이제 지진이라는 재앙에서 자유롭지 많은 않기에..

아이들도 지진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만큼 지진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게 중요하겠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지진을 좀 더 쉽고, 알기 쉽게 풀이해주는 책이랍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도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아이티의 지진재앙이 그들의 삶을 빼앗아 간 것을 다시금 상기하면서

이 책을 통해 지진공부를 열심히 해야되겠어요.

 

지진이라는 다소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를 이 책과 함께라면 재미있게 배우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