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즐북스의 <위험천만 공룡 공원>이라는 책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조작하면서 공룡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특히 팝업북이라서 더 실감난 공룡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책을 열면 왼쪽에는 위험천만 공룡 공원 안내서가 있는데요.

이 안내서를 통해서 이 책에 나온느 공룡들의 모습과 특징을 알려준답니다.

단순히 공룡을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 공룡의 특징을 파악해서 팝업 페이지에 맞게

놀이를 할 수가 있게 말이지요.

 

 

 

우측에는 요런 문구가 있어요.

 

[경고]

무시무시한 공룡이 들어 있으니 특별히 조심할 것!

용감한 어린이 탐험가만 보세요!

 

사랑이에게 읽어줬더니 무섭다고 하면서 처음에는 안열더니

나중에는 용기있게 열더라구요..

이 안에는 세워놓고 놀이할 수 있도록 공룡들이 들어 있어요.

 

 

 

이 공룡들을 다 만들면 아래 그림처럼 보여요.

하단의 종이를 한쪽은 안쪽, 한쪽은 바깥으로 접으면 세워서 놀이할 수 있어요.

 

 

 

뜯어놓은 공룡을 가지고 이제 즐겁게 놀아야겠지요? ^-^

 

 

첫 페이지는 티라노사우루스 계곡이 나와요.

세워놓은 공룡과 함께 만든 공룡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싸워보기도 해요.

바위 사이로 손을 넣어보기도 하고 말이죠.

 

 

 

여긴 마이아사우라 숲이에요.

조심해! 누군가 공룡 알을 춤치려고 해!

제가 알을 훔쳐간다고 하니까 사랑이가 알을 지키려고 엄마에게 짜증을..ㅡ.ㅜ

그냥 상황을 이해를 못하는 우리 딸..ㅋㅋ

그래도 재미있게 공룡 알 뺏기와 지키기를 하면서 놀았어요.

 

 

 

여긴 트리케라톱스 화산이에요.

트리케라톱스와 박치기를 하고 싶으면 이리 나와!

요 페이지 볼 때마다 박치기 한다고 누군가에게 나오라고 해요.

이건.. 제가 나가야 겠지요? ;;;;

사랑이가 잡은 공룡과 박치기 한판~~

 

 

 

여긴 디플로도쿠스 호수에요.

사랑이는 디플로두쿠스에게 밥을 주는 중이에요.

실제 이 공룡의 크기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듯..ㅎㅎ

디플로두쿠스에게 밥을 주고 나서는 또 신나게 놀이중이랍니다.

 

 

 

사실, 엄마에게 이 책은 그리 좋은 책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한 번 이 책을 펴면.. 한시간 이상 놀아줘야 하거든요..

어찌 그리 반복적인 놀이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엄마의 가장 큰 행복이니 만큼..

체력이 닿는 한 열심히 해줘야 겠어요..^-^

 

 

그동안은 티라노사우루스 정도 밖에 몰랐는데,

이 책보면서 많은 공룡을 알게되어 저도 좋았고,

사랑이의 지식도 쌓여서 좋았어요.

지식도 쌓고 즐거운 놀이도 하니 1석 2조가 되었네요 ^^

 

공룡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