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북스마니아]의 <매일매일 긍정의 생각을 키우는 힘되는 고사성어>라는 책이에요.

한자를 참.. 싫어하는 제게는 쥐약같은 책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관심이 가는 책이었어요.

내가 한자를 싫어하기에..

내 아이가 싫어하면 안된다라는 생각..

그 생각으로 한자 공부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최근 하게 되엇어요.

요즘 유치원 아이들은 한자 급수 시험을 본다죠?

전.. 제가 모르기에..ㅡ.ㅡ;;

일단 제가 알고 나서 사랑이도 시켜볼까 싶었어요.

그렇다고 아이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고..

내가 오며가며 하는 말 한마디가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지요.

그래서 읽게된 <매일매일 긍정의 생각을 키우는 힘되는 고사성어>

처음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그냥 고사성어를 풀어서 설명한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자칫.. 지루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까지 했었는데요.

이 책은 정말이지 아이들에게 많은 희망과 긍정의 생각을 심어줄 것 같더군요.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를 나눠 고사성어에 대해 알려준답니다.

희망찬 미래와 고사성어.

꿈이 있는 삶과 고사성어.

긍정의 인물과 고사성어.

재미있는 이야기와 고사성어.

이렇게 4개의 파트로 구성하여 각 파트마다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내용의 글과 그에 맞는 고사성어를 알려준답니다.

첫 페이지에 소개된 희망찬 미래와 고사성어  중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대한

예를 들며 주마가편 走馬加鞭 을 알려주는데요.

아시는 것처럼 민족사관고등학교는 한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다는 학교지요.

이 학교의 입구에는 특이한 것이 하나 있다고 해요.

바로 입구 오른쪽에 15개의 받침돌이 있는데, 거기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다고 해요

'민족사관고 출신 노벨상 수상자'

이 받침돌들은 미래의 노벨상 주인공들의 동상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져 있는 것이라고 해요.

학생들이 동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꿈을 키우며 공부하라는 의미로 세워져 있는 거래요.

주마가편 走馬加鞭 은 달리고 있는 말에 채찍을 더한다는 말로

자신이 무엇을 성취했다고 해서 그것에 멈추면 안 된다는 뜻이라고 해요.

민족사관고등학교와 주마가편 走馬加鞭

아주 잘 맞는 적절한 설명이지요?

이렇게 고사성어와 그에 관련된 들을 읽으면 고사성어도 더 오래기억할 뿐더라

아이들의 미래도 좀 더 좋은 쪽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사랑이는 아직 어려서 이 책을 직접 읽을 순 없지만,

제가 옆에서 자주 말해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