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는 사람의 다섯 가지 조건
이 책은 세일즈 관련 컨설턴트가 작성한 내용이다. 기본적으로 세일즈 분야에서 선택받기 위한 내용과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세일즈 분야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이나 회사 또는 단체에서 타인/타 부서와의 원할한 업무협조와 코웍을 위한 하나의 지침이 될 만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누구나 아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사례와 함께 정리해 놓은 책이다.
예전과 다르게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고 그러한 와중에 셀 수 없는 정보가 파생된다. 문제는 너무나 많은 정보가 유통되기 때문에 개인이 수용하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이러한 정보의 진실과 허위에 대한 판단이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명백한 허위가 마치 사실인 양 둔갑되어 유통되고 그러한 정보로 인해 어떤 사람은 치명적인 손실을 입기도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의 유통 속에서 공감을 강조한다. 이제는 커뮤니케이션이나 정보를 유통하고 생산하는 일 보다는 상대방과 공감하는 능력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그러한 공감하는 능력으로 다섯 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는데 ‘호감’ 경청’ ‘상대방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능력’  ‘신뢰’ ‘기분좋은 경험’이 그 다섯 가지이다.
특히 2장의 비즈니스 관계의 잘못된 믿음에 대한 내용은 흔히 세일즈맨이 종교같이 믿는 세가지 믿음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것이 있다
원시수렵사회, 농경사회, 산업사회, 정보통신사회를 거쳐 이제는 감성시대, 드림소사이어티, 네트워크사회로 대변되는 현재를 살고있다. 각 시대별로 핵심 패러다임이 변화되어 왔음은 물론이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공감사회이다.

타인 또는 나의 소셜네트워크 내에서 얼마나 공감을 잘 하느냐가 나의 성공여부를 결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