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브로큰 어스 블루스 밴드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밴드이자 처음 접하게 된 앨범이었다. 락 블루스라는 장르 자체가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블루스 앨범보다는 조금 더 강한 인상을 남기고 락 앨범보다는 조금 더 편안한 매력을 느낄수가 있었다.

노래를 들으면 굉장히 편안하면서도 기타 선율 하나에 음악과 기분이 하나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조금은 낮게 가라앉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느낌 자체가 삶의 다양한 면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무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는 처음으로 접하는 앨범이지만 기존에 나왔던 앨범에 대한 평가와 인지도는 꽤 있는 그룹인거 같다. 미국에서도 브로큰 어스 블루스 밴드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음악을 접할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락블루스라는 새로운 장르가 나온것처럼 듣고 있으면 정서적으로도 공감이 되고, 음악을 그대로 전해 받는 느낌이 들어서... 곡 하나하나마다 새로운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음악적 영감을 듣는 사람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음악을 통해서 의사소통을 할수 있는 브로큰 어스 블루스 밴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특히 코리아 블루스 락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좋아하는데 큰 힘이 되주었으면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멋진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바람도 한번 가져본다^^

 

분위기있는 저녁에 또는 비오는 우울함에 젖어 있는 날이면 많이 생각날거 같은 편안함과 강렬한 인상이 남는 앨범이었다.

브로큰어스블루스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