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미술품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의 낙찰가를 받은 작품이 있습니다. “빨래터”라는 미술 작품으로 박수근님이 그리신 우리나라의 빨래터를 배경으로 한 그림 입니다. 여러 가지 위작논란도 있고 시끄러웠던 작품 이였지만 훌륭한 작품임에는 분명하고... 이 “빨래터”라는 작품을 만드신 박수근님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책이 있어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천재 화가이던 박수근님... 그가 활동하던 시절은 일제시절부터 해방 후 한국전쟁이 끝났던 1960년 대 까지 입니다. 그가 활동하던 시절까지는 그의 작품은 호당 5000원가량 정보 밖에 않할 정도로 가격은 저럼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화가였습니다. 그런 그가 가족이나 가정생활에 충실했을까요?? 삶은 힘들었고, 자식 또 한 가르치기 힘든 상황 이였을 겁니다. 이렇게 힘든 생활을 했던 가족들에게 박수근님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고, 나머지 가족들은 그런 가부장사회에서 아버지에 순종하면서 살았습니다. 빨래터라는 책은 그런 힘든 성장과정으로 인한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여러 가지 불만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훌륭한 예술가의 자식이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태어난 것만도 못한 힘든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책의 내용은 아버지인 박수근님이 중심이 라기 보다는 아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힘든 생활을 했지만.. 점차 내용이 진행될수록 그러한 아버지를 이해하고 아버지와 화해하고 싶은 그러한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훌륭한 예술가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가족들의 많은 지원과 더불어 희생이 필요하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