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는 분명 그들만의 원칙이 있다.

저 자 : 신현만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와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졸업,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 저널리즘 스쿨 객원연구원. 한겨레신문사 정치부와 사회부, 경제부 기자 역임, 한겨레커뮤니케이션스 초대 사장 경제주간지 등 발행, 컨설팅 사업 전개. 현 한국 최대 헤드헌팅 회사커리어케어 대표이사 재직 중. 『이건희의 인재공장』 『입사 후 3년』 『저축하지 맙시다』『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등 저서.

목 차

프롤로그_ 회사에는 분명한 그들만의 원칙이 있다
1부. 살아남으려면 조직부터 이해하라_ 최고의 헤드헌터에게 듣는 직장 생존 노하우
001. 팔을 걷어붙이고 조직의 해결사를 자처하라
002. 뽑을 땐 학벌이지만 키울 땐 충성도다 
003. 익숙한 일만 하면 낙오자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004.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한다면 연봉을 포기하라 
005. 잦은 이직은 직장생활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006. 학력의 굴레를 벗어나려면 판을 바꿔라 
007. 임원 가능성이 희박하면 부장이 되기 전에 옮겨야 한다

2부.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곧 승진 대기표이다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관계의 노하우
008. CEO 가까이 가면 살고 멀어지면 죽는다
009. 네트워크는 안 되는 일도 되게 한다 
010. 상사와 맞서려면 회사를 떠날 각오를 하라 
011. 사내정치에 무감해선 조직의 중심에 설 수 없다 
012. 상가와 회식 장소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013. 혼자서 일하려거든 조직을 떠나라

3부. 성공 마인드로 바꿔야 진정한 생존자가 될 수 있다
승진을 넘어선 프로들의 성공 노하우
014. 직장인의 수명은 영업 마인드에 달려 있다 
015. 자기 몫을 포기해야 리더십이 생긴다 
016. CEO처럼 일해야 CEO가 된다 
017. 회사가 흔들리면 나에겐 기회가 온다 
018. 직장에 따라 신분이 결정된다 
019. 회사는 ‘아줌마’를 원하지 않는다 
020. 최고의 경쟁력은 브랜드에서 시작한다  

"내가 직장 1년차에 이 책을 봤더라면 CEO가 되었을 것이다"
"내가 직장 3년차에 이 책을 봤더라면 무난히 임원이 되었을 것이다"
"내가 직장 5년차에 이 책을 봤더라면 부장이 되는데 문제없었을 것이다"
"내가 직장 10년차에 이 책을 봤더라면 '이런 책이 왜 이제 나왔어'하며 통탄해할 것이다"

이 책의 표지에 인쇄 된 글입니다. 저의 경우는 네번째에 해당하는데 여러분들은 몇번째에 해당하시나요?

책을 처음 접하는 순간 '헉'이라는 말이 목까지 넘어 오더군요. 어떻게 내맘을 꿰뚫어 보는듯이 썼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15년의 회사생활을 마감하고 첫사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한 지난날의 기억은 지울수 가 없네요. 그땐 그랬지 하며 동감도 해보고 이런 뜻도 있었구나 하는 후회도 해봅니다. 지금은 군대에서 근무중인 조카가 생각나더군요. 제대후 졸업하고 사회 초년병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생각을 하면 당장 달려가 이 책을 던져주고 오고 싶습니다. 아니 군에서도 이 책의 내용이 통할것도 같네요.

우리는 회사에서 공공연히 회사에 대한 얘기를 자주 주고 받습니다. 대부분의 얘기가 저의 경우엔 회사엔 원칙이 없다는 얘기를 주로 하곤 했죠. 많은 동료들이 동감하며 외치는 부분입니다. 다들 경험해보고 생각도 많이 해 보셨을거구요. 하지만 이 책의 프롤로그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회사에는 분명한 그들만의 원칙이 있다]

우리는 이 점을 간과한 것입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그 이유를 하나씩 느껴가는 저의 모습을 보고 당혹감과 창피함, 그리고 무지함을 느꼈다고 할까요. 그리고 떠오르는 사람..사장님..이 제일 생각이 났네요. 그리고 분명 제가 근무했던 회사에도 원칙이라는 것이 있었다는 것을 돌이켜보니 깨닫게 되었습니다.

프롤로그에 나온 세명의 직장인의 얘기를 읽으며 승진과 한직, 책임자의 자리에서 밀려난 이유가 그 원칙이라는 것에서 멀어진 이유라는 것도.

가만, 둘 다 꼬박꼬박 챙기는 사내 등산 모임에 사장도 자주 나온다던데..에이, 아무렴 그런것 때문에 회사가 나 대신 정차장을 승진시켰을라고.....page6

한곳에 안주해서는 결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기억하라. 목표는 전문성이라는 것을...page60

과장급은 자기 몸값에 비해 훨씬 많은 일들을 하며 최고치를 보여주기 때문에...중략..이 빛나는 시기가 바로 직장생활 10년차 전후이다. 하지만 과장급이 지나면 어떤가? 최고치에 달했던 주가는 서서히 떨어져간다....page117

팀의 능률과 성과는 리더와 팀원들이 협력하여 성취했을 때 의미가 있으며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팀워크다.....page211

특히 저자의 기자와 컨설팅 사업을 전개하며 그동안의 상담사례와 경험, 기업의 직무교육, 현재 헤드헌팅 회사의 사장으로 기업들에 인재를 추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회사는 평론가를 싫어 합니다. 해결은 못하면서 원론에만 충실한 사람은 싫어한다는 겁니다. 그때 당당히 나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을 원 할 뿐이죠.

또한 학벌 위주로 인물을 발탁하지만 조직에서 키울때는 충성도를 본다는 것. CEO는 자기 등에 칼을 꽃는 사람은 필요 없다는 얘기로 회사에 뼈를 묻을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꼭 뽑아야 할 인재와 뽑지 말아야 할 인재, 가정과 회사를 동시에 안정되게 하려면 성공하지 못한다. 남자 동료는 경쟁자이지 보호자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는 우리 마음의 단추를 다시 한번 챙기게 해주는 얘기죠.

변화를 두려워 하는 자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들은 기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자들로 변화에 따른 자신들의 기득권을 빼앗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복지부동을 하는 것이구요. 하지만 우리는 일을 것이 하나도 없으니 변화를 기회로 삼는 현명함을 보여야 할 때 입니다.

자, 미룰 것 없이 지금 이 자리에서 답해보라. 당신은 브랜드에 대해 고민하쟁력이 있는가? 그 경쟁력이 5년뒤, 10년 뒤에도 유효할 것인가? 20년뒤 당신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그날을 위해 지금 준비하는 일이 있는가?...........page328

회사가 선택하는 소수들만 아는 20가지 비밀이 이 책안에 모두 기술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왜 그들이 승진에서 밀려났으며 한직으로 몰렸는지 왜 능력도 있는데 자기보다 못한 동료가 책임자가 되었는지를 이 책을 통해 느끼고 알게 될 것이고  그로인한 자신의 변화는 우리들을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 책의 20가지 비밀만 실천해 간다면 우리는 바른 직장생활, 아니 성공의 길로 이끌어 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