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GOODNOGHT MOON

페이퍼 북이라서 휴대가 간편하고 표지가 엄마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서 마음에 들었던 책인데

울딸도 이책을 보면서 cd를 들려주면 마음이 편안해 지나봐요..

cd를 틀어주자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책을 한장한장 넘겨보네요..^^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느껴지는 종이의 느낌도 손으로 느끼면서

방안의 친구들에게 하나하나 인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나봐요..^^

밤이 되면 엄마 아빠에게만 인사를 해왔던 울딸이 cd에서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리듬감있게

주변사물들에게 GOODNIGHT 인사를 건네고 아기토끼도 잠이 들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울딸도 이제는 소파에게도 인사하고 텔레비젼에게도 인사를 해야 한다면서 조용히 책속을 탐구해보네요..

아직 영어를 잘 못하지만 간단한 문장정도는 구사하는 울딸^^

엄마 아빠에게 GOODNIGHT!인사를 하더니 어느새 주변 사물들에 대한 관심을 만들어 준 책이에요..

cd를 조용히 듣고있으면 어느새 잠이 들어버릴것 처럼 잔잔하면서도 포근하게 느껴지는 음성에

아이가 흠뻑 빠져버리네요.

반복되는 GOODNIGHT! 인사에 아이도 스스럼 없이 GOODNIGHT ! 인사를 건넬 정도로 쉽게 영어에 빠져들어요.

단 한권의 책과 cd가 아이에게 주변사물과 인사를 나누고 잠이 들면서 잠자리에 드는것도 즐거워 지는것 같아요.

엄마가 보는 GOODNIGHT MOON의 장점^^

우선 페이페북이라서 들고다니기에 간편해서 너무 좋네요..

또한 책의 재질이 반들거리지 않고 거칠거칠 나무의 질감을 조금 살려준것 같아서 아이가 책을 넘기면서 책장을 만지작 거리게만드네요.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그리고 아이가 주변사물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책이에요.

내 방안의 사물 즉,아기토끼의 집안 사물을 하나하나 책속에서 관심있게 살펴볼수있어요.

작은 공간을 세분화 해서 아이가 보면서 사물의 모습을 잘 기억하게 주변을 돌아볼수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에요.

흑백과 컬러의 적절한 조화로 눈이 안정되고 포근함이 느껴지네요.

책이 밤인사를 하듯이 고요하게 아이를 반겨주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