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하면 엄마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영어 책들을 많이 냈다는걸 알기에 처음엔 노부영이름만 듣고

책을 골랐어요^^

그리고 아이가 앤서니 브라운을 너무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이기에

영어책이라는 부담감없이 아이들에게 읽어주게 되었어요^^

익살맞아보이는 주인공의 기분을 표현하는 말들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까르르 웃으며 좋아해요.

차를 타고 멀리 놀러갈때도 이책은 꼭 들고 가면서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들에게 How Do You Feel ? 하고 물어보면서

아이들도 영어로 표현해 보려고 노력한답니다.

자신의 기분을 어떤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를때는 책속을 찾아보면서

주인공의 표정을 보면서 자신의 기분을 대신 표현해 본답니다.

7세와 4세 딸아이들중 유난히 이책을 더 좋아하고

끼고 있는 아이는 4살 아이랍니다.

둘째는 영어에 막 젖어들기 시작한 아이라서 그런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 없이 즐기면서 이책을 받아들이네요.

책이 재밌고 내용이 쉽게 되어있어서 더 재밌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단순히 좋다 싫다의 감정이나 좋다 나쁘다 슬프다

등의  단순한 감정 표현들을 한글로만  하던 아이가 

How Do You Feel ?에 나오는 침팬지의 감정표현을 하는 단어

 '지루함,행복,슬픔,외로움,화남,죄책감,자신만만함,부끄러움'을

 배우고 나니 영어로는 happy만을 반복하던 아이가

이제는 sad라는 표현을 알게되고 자신의 슬픈? 감정을

표현할줄도 알게 되었어요.

화가 났을때는 angry, 챙피할때나 부끄러울때는 shy라고

표현을 하네요..^^

이책은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을 여러가지 영어단어를

사용하도록 도와주고  "I feel happy"라고 자신의 감정을

간단한 문장을 이용해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책과 함께 CD를 같이 들려주면 즐거운 음악을 듣듯이

폭빠져서 책의 내용을 흥얼거린답니다.^^

영어는 반복학습이 중요한데 엄마가 들려주거나 읽어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즐겨찾는 책이라서 좋네요^^

How Do You Feel ?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표정놀이를 해보면

더 즐겁게 영어공부가 되니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