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일라 사진/ 이향순 옮김

표지의 아기사자의 모습만 봐도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지요..

 우선 책을 소개해보면

동물원에 있던 항상 졸음이 쏟아지는 아기사자가 바깥 세상의 동물들을 만나고 싶어서 동물원을 빠져나와요, 

바깥세상에서 강아지도 만나고.. 고양이도 만나요 하지만 금새 잠이들어버리죠.

잠이든사이에 어린 남자아이가 아기사자를 집으로 데려와서 남자아이의 여동생도 만나고 토끼들도 만나요.

아기고양이도 만나요

그러다가 아기사자는 탁자위에 거울같이 비친 사자의 모습을 보고서 엄마생각이 나서 으르렁거려요,

엄마사자가 형사자를 보내서 아기사자는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와 단잠을 자게 된답니다.

 사진속의 아기사자는 졸려보여요..

어찌이렇게 생생한 사진을 찍어서 이렇게 아름다운 동화를 한편을 만들어냈는지 신기할따름이네요..

무섭게만 느껴지는 사자를 이렇게 아기사자를 보여줌으로서 아이들도 거부감없이 책을 보게 되어요.

다른 동물들과 같이 있다가 스스르 잠들어 버리는 아기사자를 보면은 아이들은 까르르 웃어요.

 마치 아기사자의 모습이 아이들의 모습같이 느껴지네요..

너무 사랑스런 우리들의 아이들..

따스한 햇빛에 졸음이 와서 스스르 눈을 감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낸듯해요.

사진작가 일라는 인위적인 사진이 아니라 자연스런 동물사진들을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편한모습의 동물로 찍어내었고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이 아름다운 아가사자의 이야기를 덧붙여서 만들어졌대요..

사진으로만 봐도 멋진 졸려요 졸려요 아기사자를  아이에게 읽어주니 아이도 졸린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사진을 보는 재미에 쏙 빠져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