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Why"시리즈로 유명한 예림당에서 출간한 "한눈에 딱 보이는 비주얼 백과"를

만나보았어요. 정말 책을 딱 만난 순간 그 비주얼이...

우와...겉표지가 반짝반짝한것이 제 모습이 다 비취더라구요. ㅎㅎ

제목만큼이나 이책에 내용 또한 그 비주얼이 어마어마했는데요.

이책은 지구 바깥세상, 놀라운 지구, 인간과 다양한 생물들, 위대한 기술.

총 4Part로 나뉘어져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놀라운 기록들을 비교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솔직히 글로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비교 그림이 있으니

한번에 이해하기 쉬워 아이들에게 더 좋더라구요. 책장을 넘길때 마다

비교 그림을 보면서 "우와"를 연발하던 아이들,    

그림을 보고 설명을 읽어나가면서 저에게 가르쳐도 주었네요.

지구 109개를 나란히 놓은것과 달의 400배가 태양의 지름이다며 어찌나 놀라고

신기해하던지요. 그냥 설명만 있었음 그렇게까지 놀라진 않았을텐데 비교그림에

더 놀라워하는 것 같았네요. 달 4개를 나란히 놓은 것이 지구의 지름이고,

지구 안에 달을 50개까지 채워 넣을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지구 안에 달을 채워 넣는다는 재미있는 발상에 그리고, 목성 안에 지구가

1,320개 넘게 들어간다는 그림에 아이들 웃기도 했지요. ^^

 

 

 TV에서 가끔씩 보았던 나이아가라 폭포도 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나이아가라 폭포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의 양이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해요.

단 1초에 280만리터의 물이 떨어지는데 올림픽 수영장을 채우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하니 그 양의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었어요. 요즘 TV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 만큼 한파가 심해 오렌지값이 폭등한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그 엄청난 물의 양이 떨어지는 폭포가 언 모습도 장관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네요. ^^;;

 요즘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 빙산이 자꾸 녹고 있어 문제인데 이책에서

얼음이 다 녹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 심각성도 만나볼 수 있었지요.

  

 

  

세계적으로 인구는 시간당 8,000명 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중국의 인구가 가장 많았으나, 2050년즈음부터는 인도의 인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우리 몸에 피를 운반해주는 혈관의 길이와

어떤 동물이 가장 큰지, 또 어떤 새가 빨리 나는지. 가장 빠른 기차는 얼마는 빠른지,

제가 제일 관심이 많았던 지구에 금이 얼마나 있는지등

상상할 수 도 없었던 새로운 사실과 흥미로운 사실들을 많이 배우고

알아볼 수 있었네요. 샅샅이 보기와 한눈에 보이는 정보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어요.  

 

 

 

 

 
전혀 모르고 있었던 정보들을 배우고 알게 되면서 아이들뿐 아니라 저도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아이들 상식도 넓힐 수 있었고, 좀 더 많은 지식들을

 배우게 되면서 어떤 사물을 바라볼때  관심을 더 갖게 되는 습관도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책에서 본 것과 비슷한 것을 찾아내기도 하고,

흉내내기도 하면서 아이들 상상력도 키우고, 창의력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맘에 들어요. 틈틈히 큰아이도, 둘째도 책을 펼쳐보면서 집중하는 모습에

흐뭇하기도 하고, 책에서 본 내용들을 서로 이야기 하는 모습에

책을 참 잘 만나게 해 주었구나하는 뿌듯함도 생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