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BOOK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를 위해 만나본 아침 5분 수학입니다. ^^
다른건 몰라도 수학만큼은 공부하고 가야겠기에 집에서 학습지도 하고 있는데요.
학습지는 스토리텔링 위주라 계산만 있는 문제집이 절실했다지요.
큰아이를 보니 연산이 중요해서... 그래서 예전 큰아이가 풀었었던 아침 5분 수학을
다시 만나보았는데요. 하루 한장. 문제가 많지 않아 아이도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차근차근 하루하루 풀다보면 수학 실력도 향상되어 저도 아이도 만족했던
문제집이랍니다. 무엇보다 문제집 크기가 다른 문제집에 비해 현저히 작아
휴대하기도 편해 학교뿐 아니라 다른 곳에 갈때도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어
아주 좋아요. 게다가 크기가 작으니 아이도 겉모습만 봐도
문제가 많지 않다는 걸 알기에 거부감이 없네요.
이 문제집은 하루 분량이 앞면, 뒷면. 한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문제를 풀기에 앞서 그날 공부할 내용을 소리 내어 먼저 읽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소리내어 문제를 풀어보고, 뒷장에 다시 한번 확인 문제와 활용 문제를 통해
반복 학습을 할 수 있지요. 문제를 푸는데 걸린 시간을 적고, 정답 체크를 통해
맞힌 갯수를 적어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네요. 저희집 둘째는
체점 매길때 가장 행복해하더라구요.
마치 선생님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다고 하네요. ^^
기본적인 수 가르기와 수 모으기를 통해 더하기, 빼기도 하며, 더 큰수와
더 작은 수도 알아보고, 수 3개를 가지고 더하기, 빼기도 할 수 있어요.
뒤로 갈수록 문제의 난이도가 조금 어려워지는데
문제집 하단에 TIP을 통해 계산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네요.
손가락 사용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는 둘째는 TIP에서 손가락 사용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있자 자신은 사용하지 않는다며 뿌듯해하더라구요. ㅎㅎ
문제의 양이 많지 않다보니 스스로 문제를 잘 푸는 둘째.
솔직히 저희 아이들은 아침 잠이 많아서 아침에 문제를 푸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
요즘은 방학때라 집에 있을때 아무때나 풀고 있는데요. 양이 적다보니 아이가 하루에
한장이 아니라 몇장씩 풀기도 하네요. ^^;;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목표나
실천 계획, 간단한 일주일 일기장등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게 되어 있어 이것도
아이의 부담감을 덜어주는데 한 몫 하고 있어요.
작지만 알찬 아침 5분 수학,
방학동안 열심히 풀어 초등학교 1학년 수학 마스터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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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침5분수학 (계산편) 초등 1학년 1학기 _ 오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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