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60분 부모 제작팀

 

 

결혼전 결혼을 하면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가 내가 바라는 대로

내가 이끄는 대로 잘 클거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물론 막연하게나마 아이를 키우는게 녹록하지 않을것이란 생각은 했지만

막상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부모"라는 두 글자가

참으로 어려운 직책이란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뱃속에 있을때는 그저 손가락, 발가락 열개. 모두 정상인 아이로 나서

건강하게만 자라길 빌었지만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옹알이를 하고,

뒤집고, 잡고 일어서고..그리고 걷고, 말을 하고...어느덧 생각이 조금씩

커가면서 가,나,다 국어 공부를 시키고 1,2,3 수학 공부를 시키면서

점점 엄마로써 내아이가 남보다 조금 더 잘하기를 바래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네요.

그러나 내맘처럼 아이가 따라주지 않고 말도 안듣고 고집을 피우며

딴길로 새는 것을 보면서 부모라는 것이 그냥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닌것을

알게 되었어요..특히나 요즘같이 글로벌시대에 맞게 아이를 키운다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닌지라 더더욱 부모의 역활이 어렵게 느껴졌지요.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지..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수 있을지..

그래서 여러종류의 책도 읽어보고 TV프로도 보고 있는데요.

특히나 EBS의 60분 부모는 참 배우고 느끼는게 많아 자주 접하는 프로이지요.

그러나 늘 빼먹지 않고 본다는것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였는데

이번엔 책으로 만나볼수 있었네요.

이책은 그동안 방송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부모들이

제일 많이 궁금했던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정보로 내 아이를 키우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부분들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볼수 있었어요..게다가 실제 사례들이 있어

이해하기도 쉬었고

내 아이와 비교도 해볼수 있어 더 좋았어요..

 

이책은 우리아이들의 영어에서부터 예체능을 잘하는 방법,,독서법도 알려주며

올바른 훈육과 엄마, 아빠의 육아법, 키크는 방법, 시력 검진등 아이의 신체 건강,

두뇌발달을 위한 음식, 틱, 형제자매간의 갈등, 집중력, 사회성등 총 여섯Part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요.

 

 

 

 

 

게다가 체크박스와 Bonus page를 통해 ADHD뿐 아니라 아이를 키울때 생기는 응급상황이나

요즘 말이 많은 우뇌형 아이, 좌뇌형 아이 교육법등

더 많은 정보들을 배울수 있어 유익했지요.

특히나 주부우울증도 다루고 있어 주의깊게 읽어보았네요.

내아이, 내 가정만 생각하다 자칫 자신은 돌보지 않아 생길수있는 주부우울증.

엄마인 내가 건강해야 아이도, 가정도 건강하다는 생각..다시 한번 할수 있었지요.

 

 

책을 읽고만 마는게 아닌 현실에 당장 적용할수 있는 정보들로 가득한 책..

좀 더 아이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 욕심을 버리고

아이를 아이답게 키우며 사랑과 이해로 우리 아이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였어요. ^^

 

 

http://cafedaumnet/qmftiahfj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