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기분 좋아져라] 이책을 받고 정말 기분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만 만화책 좋아하는 거 아니더라구요...

저두 카툰집을 받으니 정말 기분도 좋고, 괜시리 읽을 생각에 설레는 마음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빨리 읽으면 안될거 같아서 아껴서 아껴서 읽었답니다.

특히 희망파트에 있는 "가방"이라는 주제를 가진 코너를 읽으며 많이 반성하게 되었어요.

여러번 읽고 또 읽었던 부분이예요.

내 욕심과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지고 싶지 않은 욕심으로 많은 것을 담으려고 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많은것이 담긴 가방은 결국 나를 짓누르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더욱 힘들어지는 나..

꼭 필요한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해서 차곡차곡 가방이 채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013년이 되고 나서 제가 욕심을 좀 많이 부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사실 힘든일들이 좀 많았거든요..

내 욕심으로 인해서 비롯되었으니, 제가 욕심을 내려놓으면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페리의 카툰은 단순한 재미만 주는게 아니라

인간의 감성을 깨워주는 글과 그림이 담겨 있어요..

또한 내 생활에서,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페리의 카툰으로 치유받을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슬며시 배어 있고,

가슴이 두근두근 했던 경험 너무 오랫만에 느껴보네요...

앞으로도 힘든일, 우울한일, 뿐만 아니라 좋은일, 자랑하고픈일이 생겨도

[두근두근 기분좋아져라] 요책 가끔 펼쳐서 살포시 미소짓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