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모역할 책'을 읽고.....

이 책표지를 보면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드는 책입니다.

책표지에는 20여 년간 실시된 부모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끌어낸 좋은 부모역할의 모든것이라고 적혀있고 이제 막 부모가 된 당신이 알아야 할 '생후 초기 6년'자녀양육법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이 책에서 제일 와 닿은 부분은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다만,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모르는 부모만이 있을 뿐입니다."라는 말인데요 저도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 부모역할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 아이의 미래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공부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에 적극 동참하면서 이 책을 감사히 읽었습니다. 일단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교육 보다 부모교육이 먼저라는 말에도 크게 공감을 하면서 저부터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은 하는데 안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생각따로 마음따로를 많이 경험한 나로써는 생각과 마음을 일치시키는 훈련이 필요했습니다. 구체적 칭찬도 물론 필요하고 감정 다스린 후 문제해결하는 방법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잘못된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음을 부모가 먼저 알아차리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이유없는 행동은 없으니까요...엄마가 먼저 짐작하여 판단하지 말고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시기마다 다른 성향과 발달과정을 겪기 때문에 그 또한 포옹할 줄 알아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자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