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번지 유령 저택'

'① 옥탑방에 유령이 산다!'를 읽고.....

이 책을 읽기 전에 꼭 해 둘 말이 있다는 것이 생각나네요~ㅎ

무턱대고 책장를 넘기기 전에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라는 문구~ㅎ

이 이야기는 편지 한 통에서 비롯 되었다고 나오구요. 맨처음 나오는 사람은 부루퉁 B. 그럼플리가 먼저나오는데요. 유명한(하지만 늘 불퉁대는)어린이책 작가라고 하네요.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에 나오는 사건과 관련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정리해 놓아서 좋았어요. 그 다음은 다파라 세일이 나오는데요 이 사람은 부동산 중개업자입니다. 그리고 E. 개그는 그럼플리의 변호사이고 책만봐 터너는 그럼플리와 계약한 출판사 사장입니다. 그 다음 등장인물은 뻔뻔하니 호프와 김팍새니 호프교수인데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부부라고 하네요. 호프 교수 부부의 열한 살 된 아들(드리미 호프)과 그의 고양이 섀도도 나오구요. 어리바리 N. 빈스라는 사설탐정과 올드미스 C. 스푸키(O.C.S.)라는 이름을 가진 으슥한 공동묘지 길 43번지에 집을 지은 귀부인(이 이야기가 시작되기 97년 전에 세상을 떠났음)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네요. 이 책의 특이한 점은 등장인물들이 서로 주고 받은 편지들을 모아서 만들어졌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책속의 그림 또한 제가 좋아하는 형식의 그림이라 더 관심이 가져지며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이 책의 뒷면에는 위험! 함부로 펴 보지 마시오(웃겨서 죽을 수 있음)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또한 몰랐던 사실 중 하나는 미국 어린이 도서관협회 선정 도서이기도 하고 미구 12개 주 도서상 수상 및 후보작이었다는 사실도 있네요. 웃고 싶은 분 많이들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