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딱딱한 블록만 접하다가 이렇게 말랑말랑한 블록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고 관심을 가졌다가 결국...ㅎㅎㅎ 어떤 모양인지 상세사진을 찍다보니 제 손이 살짝 나오네요.

이 모양들을 어떻게 연결하나 했는데 서로 끼어서 옆으로 연결하는 방법은 위에 사진과 같고 위로도 쭉 길게 연결할 수 있답니다. 말랑말랑하면서 만지면 촉감도 좋아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답니다. 특히 아무리 말려도 던지기에 재미붙인 둘째에게는 던져도 다치지 않으니 참 활용도가 좋죠^^ㅋ 안전성이 정말 짱인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색채들이 아이들에게 좋아요. 둘째에게는 색 교육 교구로도 쓰고 있어요^^

간단한듯한 이 도구들이 연결되어서 서른개가 넘는 여러가지 모양들이 뚝딱 만들어지는데요 처음 블록을 받자마자 큰 아이가 먼저 책을 보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요새 숫자를 제법 읽는데 책에 있는 블록의 수를 세면서 그 블록들을 연결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거의 한시간 넘게 집중해서 책에 나온 모양들을 따라하면서 활동을 시작하더라구요.

책자를 보면서 열심히 무엇인가 만들고 있는 첫째와 그 블록들을 아직 끼워맞추는 것이 어려워서 줄줄이 늘어놓기만 하는 둘째예요^^

딱딱한 블록은 가지고 놀다가 바닥에 그냥 놔두면 아이들 발이 다치기도 하잖아요. 말랑말랑 촉감블록은 아이들이 밟아도 다칠 위험도 없고 책자에 만드는 법도 나와 있어서 정말 유용한 교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