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흔히 시대를 잘 타고 난 것 같다라는 말을 그 누구를 지칭하여 말하곤 한다.비단 것은 특정인만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그 대상이니 말이다.과거 '남여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과 같은 유교주의에 대한 평가는 역사의 문제지만 과거와 달리 현 시대는 남성보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고 그 사회 진출 분야를 막론하고 여성의 성공 스토리를 어렵지 않게 접하곤 한다.하여 숱한 신조어들이 그들을 향한 수식어로 자리매김 하고 이미 익숙한 존재,관심 대상이 되었다는게다.앞서 말한바와 같이 과거와 오늘날을 비교해 볼라치면 다소 우리를 작게 만드는 위기감은 어쩌면 시대적 변곡점에서 꽤나 진통을 겪지 않았나 싶다.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앞설 수 없었던 또는 입 밖으로 쉽게 내뱉을 수 없었던 그 불편한 진실 한 켠 자리잡은 그것에 대해 던져보고자 한다. 

 

 

 

'당신의 침대가 가장 은밀하고 완벽한 다이어트 장소다!'라고 표제부에 적힌 문구를 보고 사뭇 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다.실상 섹스(Sex)란 소재로 '다이어트'와 결합하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된게다.게다가 생소하지 않다.종종 섹스를 한 후 칼로리 소모가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기에 그것은 아무렇지 않았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서 이른바 '낙장불입'(落張不入)이다.뭐,말로 그 누군가에게 전달하라면 일목요연하게 잘 전할 수 있을 것 같다.허나 글로서 전하자 하니 이것 적절한 단어 선택에서 잠시 멈칫하게 된다.분명 성인이라 하면 필독서라 할 수 있지 싶다.본디 '아는 것이 힘이다'라 하지 않았던가,바로 그 섹스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만 것을 행할 수 있을 것 만 같다. 

 

 

 

사랑하면 빠진다? 그것은 '섹스 다이어트'다.저자는 비뇨기과 전문의이자 한국성과학연구소 소장이면서 대한민국 남녀의 건강하고 올바른 잠자리를 연구하고 이어 '부부갈등'에 대한 무료공개 심포지엄등 다각도로 그 분야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하여 첫 장에서 섹스의 효과를 비롯하여 섹스를 하면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몸의 움직임이 칼로리를 소비하고 것에서 일어나는 화학적인 반응은 식욕억제까지 인다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네에게 새로운 다이어트법을 소개하게 된다.1년 365일 바쁜 현대인들에게 있어 다이어트는 공공의 적이다.헌데 굳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고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를 통해서도 것이 가능하단다.물론 책 속에는 '48가지 섹스  체위 다이어트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사랑만 할 것인가?' 아니면 '사랑하면서 아름다워질 것인가?'를 묻는다면 어찌 답하겠는가? 것을 묻는 것은 마치 손을 뻗으니 벼랑인 셈이다.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느낌'이 있어야 몸도 반응한다는 것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19금이 아닌 '19금 성인인증 필수도서'라 말하고 싶다.개중엔 절망적인 섹스를 하는 혹은 다소 어두운 톤의 섹스를 했던,하고 있는 중이라면 더 지체말고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다면 잠자리에서 책에 나온 체위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보고 각자의 잠자리에서 최고도를 올릴 수 있는 황금비법들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