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와 사고력 지혜를 배울수있는 이솝우화

(이솝의 작품이라고 전해지는 우화집),

오랜시간 전세계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잘알려진 이솝우화를

경제이야기에 이렇게도 접목시키는구나!

독서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한편 경영학도로 까마득한 대학시절

머리속에 잘들어오지않던 경제이론이 이렇게 쉬웠었나...

새삼 재미를 느끼게해주네요.

『이솝우화로 읽는 경제이야기』

아이들이 보기편하도록 각각 다른글씨체로 되어있어요.  

또 우화가소개된 페이지에는 삽화도 있어 아이가읽기에

지루하지않을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초등 4학년부터 읽으면 좋을듯해요.

사회과목에 경제와 관련된내용이 나와서요.

큰아이와 공부했던내용중 기억에 남는......

 경제생활에서 선택의 문제가 생기는 까닭

풍부한 자원과 많은 돈을 가진 '풍부해' 나라의 베짱이들은

선택의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요?

베짱이들의 생활과 우리 생활의 차이점을 생각해 보면,

선택의 문제가 생기는 까닭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사람들이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것들은 많지만

그러한 것들을 만들어 내거나 사는 데 필요한 (자원)과(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부족한(자원)과(돈)으로 어떤 것을 만들고 살지를

선택 해야한다.

<<갈등의 원인이 된 희소성>> 과

<<기회비용이란 무엇인가?>>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노려라>> 까지

같은맥락의 내용들이거든요.

 그밖에 <<약자도 승리할수있는 비교우위>> ....

<<저축을 할까? 소비를 할까?>> 개미와베짱이를 통한

이야기속에서도 교과서속 경제를 떠올릴수있었습니다.

 모든사람들이 저축만하고 소비를 하지 않는다면?

원활하게 자금이 돌아가지않아 기업은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급여를 삭감하게되고 결국은 공장을 닫게됩니다.

가정경제에도 고스란히 악영향을 끼치며 걷잡을 수 없이 경제는

움츠러듭니다.

그러므로 과소비는 문제지만 적당한소비는 필요하다.

 

전체 247쪽 4장으로 나뉘어져있으며,

총 35편의 이솝우화와 경제이야기가 수록되어있다.

본내용외 추가로 Tip에서는 좀더 자세히 스태그플레이션,

자유무역협정 등 경제용어라든지 경제적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흔히 경제하면 고리타분한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고정관념을 타파해주는 한발자욱 쉽게 다가가게 도와주는

좋은책이에요.

실용지식이기도한 경제이야기, 많은 학생들에게 읽혀졌으면 해요.

평소 경제에 관심이있는 어른이읽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