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으로 구매한 한국의 야사..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재미기 쏠쏠 했다. 그리고 야사이다보니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 사람으로 변신한 호랑이를 사랑한 사람 이야기, 잉꼬의 남편을 죽인 사람에게 잉꼬의 아내가 꿈속에 나타나 원망하는 이야기 등등.. 동물과 사람의 관계를 나타내는 이야기가 많았고 또 불교를 숭상하는 신라시대의 야사에서는 유명한 대사들의 일화들이 많았다. 그리고 친구와의 신의를 나타내는 이야기도 있었다.

스마트폰으로 읽는 느낌은 또 남달랐다. 처음에는 한국의 야사라는 제목에 이끌려서 구입하게 되었고 읽는동안에 간단간단하게 쓰여 있어서 읽기에 편안했다.

하지만 너무 간단하게 적혀 있어서 조금은 내용이 빈약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스마트폰이라는 특성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이로된 책이 조금은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무겁고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하고 장소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그래도 예것이 좋다.. 웬지..

ebook의 한계랄까...

 하지만 좋은 점도 있다. 책을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겁기도 하고 불편한데 핸드폰만 들고 다니면 만사가 오케이~~ 버스안이라든가 지하철에서 보기에는 정말 딱인 것 같다.

그리고 어렵고 딱딱한 한국의 야사가 아니라 쉽고 재미있게 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