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머리에 한 구절이 남았다면,
그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가치는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읽어보는 <독서법> 책이다. 역시 개인적으로 포기를 못하는 분야 중 하나이기에 이번에도 GET!
이 책 또한 일본작가라서 선뜻 고르기에 망설임이 있었지만(우리나라와 독서에 대한 문화나 관심의 차이), 선택의 8할을 제목이 차지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동안 성공을 부른 마법의 시간 "1만시간의 법칙"에 대해 종종 이야기했었다(피드참고) 이번에는 1만권이라니.. 하루 3권씩 10년을 거의 읽어야 채울 수 있는 양인데, 솔깃해지기도 하지만 미심쩍은 생각도 하였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이 책은 한 페이지를 읽는 데 5분이나 걸렸던 저자가 매일 한 권씩의 서평을 써야 하는 저널리스트가 되면서 터득한 연간 700권 독파 기술(플로우 리딩)을 안내하였고, 정보홍수시대에서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읽을 수 있는 독서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박웅현의 느리고 천천히 깊이 독서법 VS 한권을 20~30분에 끝내는 독서법
박웅현 작가가 말하는 책들은 고전 또는 인문관련 책이고
여기 저자가 말하는 독서법은 경제경영, 자기계발서 등 사회관련 책.
뒷통수를 한 방 먹은 느낌의 문구가 있다.
"책을 좋아하고 착실하게 읽는 사람일수록 책 읽기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주위 친구나 지인이 너 그책읽었다며? 그런데 왜 몰라? 하는 경우,
그냥 이 책을 선물해줍시다.
한 권을 깊이 읽는 게 아니라 많은 책으로부터 '작은 조각'들을 모아
'큰 덩어리'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페이지 : 24 |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흘려보내면
나도 모르게 기억에 남는 부분을 만나게 된다.
페이지 : 30 |
"플로우 리딩" <=> "스톡 리딩"
=> 책에 쓰인 내용이 자신의 내부로 흘러드러는 것에 가치를 두는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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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읽을 수 있는 책 90퍼센트, 빨리 읽을 필요가 없는 책 10퍼센트 정도의 비율로 읽는 것입니다. 이 9대1의 비율을 의식하면서 책을 고르도록 합니다. 또한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것도효과적입니다. 빨리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을 읽으면서 빨리 읽을 수 있는 책도 마련해둡니다.
페이지 : 47 |
책을 펼치는 즐거운 감각을 먼저 느낄 수 있다면,
좀 더 빨리 느리게 읽는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페이지 : 74 |
오늘 읽을 책, 내일 읽을 책을 미리 정해두면
어떻게든 책 읽을 짬을 만들어보려는 의식이 작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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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권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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