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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루 10분 놀이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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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아이들이 아직 어린 편인데 벌써부터 영어 걱정이 한 가득이다. 이제 4세,5세라서 우리말도 아직은 힘든 애들인데 엄마들은 맘이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애가 없는 내가 보기에는 벌써 왜 저러나 싶은데 엄마들 모임에 가면 조바심이 나는 것 같다. 나도 그렇지만 내 친구들도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애들은 없다. 난 사실 영어 포기자였고 친구들은 나같지 않기는 하지만 역시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는다. 그러니 애들이 걱정 되는 것은 당연한지 모른다. 그 애들이 커서 살아갈때는 영어를 제2모국어처럼 쓸텐데 우리들처럼 영어로 고생하지 않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위해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기에 엄마들은 그 어린 애들에게 벌써부터 사교육을 할 수 밖에 없다. 영어 유치원 비용을 아시는분? 정말 어마어마 하다. 부모의 연봉이 꽤 크지 않고는 보낼 수 없는 비용이다. 어린이집도 특수화된 곳은 비싸기 마찬가지다. 정말 보내고 싶어도 돈이 없는 부모들은 속이 많이 상할 것 같았다. 사실 내 친구들도 생활이 뻔하다. 요즘 대부분 내또래 부부의 연봉은 뻔하다. 집 대출 비용 내고 생활하고 그러면 월100만원에 가까운 그런 영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엔 보내기 어렵다. 하지만 보내고 싶은 맘은 어떤 부모든 있을 것이다. 부모라면 자기 애에게 좀 더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지 않겠는데 옆집애의 영어 발음이 원어민 수준이라면.. 더욱 속에서 욱하고 뭔가가 올라 올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맘이 안좋은 부모에게 엄마들에게 한줄기 희망같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한발짝 그 경쟁 속에서 빠져 나와서 보면 영어란 것은 생활이다. 굳이 어린 애들이 그렇게 교육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엄마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아이와 놀이처럼 아이도 부담없이 영어를 공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실현을 보여주는 책이다. 가능성은 분명히 있어 보인다. 하루 10분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분명 가능성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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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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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