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죠?  몇년전 김남길의 나레이션으로 아마존의 눈물을 보고

또 얼마전엔 송중기의 나레이션으로 남극의 눈물을 봤는데 책으로도 만나봤네요..^^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는

 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제작 팀이

무려 300일이나 되는 거의 10달이면 1년여정도의 기간을남극에서 생활하면서 남극 대륙의 모습을 촬영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있게 쓴 동화책이네요

이야기는 솜이의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솜이아빠는 엄마를 찾으러 가버리는데

이틀째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추위를 피, 여러 어른 펭귄들에게 가까이갔다가 쫓겨나곤하는 솜이의 모습으로 시작해서 펭이아빠와 솜이의 아빠가 각각 짝을 찾고 알을 품고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남극의 펭귄들의 힘든여정을 그리고 있네요

저는 TV에서 영상으로도 봤는데요 혹독한 추위속에서 살아남는 펭귄들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모든 생물은 자연에 맞게 태어나겠지만 그래서 펭귄도 남극에서 태어났겠지만 혹독한 추위속에 살아남지 못하고 얼어버리는 알들이 많은데 자연에 섬리에 대해 약간의 회의감도 느끼고...^^;;

책을 보면서 다양한 펭귄의 종류도 알수 있었고 실물 같은 사진등 남극의 자연을 실제 보는 듯해 실감났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힘들게 만들어 낸 MBC제작팀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