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논술교사모임에서 써서 그런지 글도 무척이나 논리적이고 탄탄하게 잘 쓰여져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또먹어>라는 이름의 호랑이는 자라가 물이 호랑이보다도 더 무섭다는 대답을 듣고 그야말로 홧김에 연못을 메워버립니다...

그런데 연못을 메워버리자 물을 마시지도 못하고 숲속동물들도 점점 사라집니다

공황상태에 빠진 호랑이에게 물요정이 파랑새로 변장하고 나타나서 물의 중요성에 대해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야기해 나갑니다

아이들은 물이 전기를 만들기도 하고 또 우리 인간들도 태어나기 전부터 물과 굉장히 밀접해 있었다는 것 을 깨달는 계기가 되었네요

6살인 우리 막내도 " 엄마, 호랑이 왜 울어? " 하고 흥미를 갖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