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생긴 씨앗 하나 //

못생긴 씨앗이지만 꽃과 열매만큼은 예쁘고 탐스럽게 열릴거라 생각했는데

두번째 제목이 지나도 도무지 무슨 내용인질 모르겠고 왠지 좀 지루하다고나 할까요....

두번째 제목까지는 주인공의 성격을 파악하는 이야기였나 봅니다

세번째 제목부터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외할아버지도 독특하시다는 생각이 들고 커다란 씨앗도 과연 어떤 열매가 맺힐지 너무도 궁금해 가요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심술굿고 장난만 처대는 이고르가 점점 착해지고 착한일을 함으로써 이고르의 못생긴 씨앗이 열심히 자라 예쁜 꽃과 정말 탐스러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비로소 이고르는 욕심 투성이었던 자신의 마음을 못생긴 씨앗을 통해 착하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런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 초등 저학년이면 한번 쯤 읽어보면 나 아닌 다른사람에게 배려할줄 아는 그런 아이가 될거라 믿어용~~

재미있고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