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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퀸과 세렝게티 친구들을 처을 봤을때 라이온킹이 아니라 라이온 퀸?? 이라구
라이온퀸은 처음인데........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지 궁금해졌다.
표지의 사진은 라이온킹인데 어쩐지 위엄과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게 초원의 최강자할만하다.
책을 펼쳐보니 글보다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온다.
MBC자연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던 라이온퀸을 책으로 만들어서인지 한장 한장 사진이 너무 실감나게 생생한게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에 가 있는듯한 느낌을 살려준다.

세상에서 가장 넓은 초원이라는 아프리카의 세렝게티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사는 세렝게티는 정말 말그대로 동물의 세계 그 자체이다.

1부에서 초원의 최강자 사자에 대한 이야기
2부에서는 맛있는 풀을 찾아서 초원을 누비는 누이야기
3부에서는 초원의 사냥꾼 치타 이야기

세이야기는 새끼 사자와 새끼 누, 새끼 치타가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쓰여져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재미난가보다.
읽고서는 엄마 사자가요...누가요...치타가요 어떻게 잡아먹고 죽었고 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동물의 생존법칙이고 자연의 이치라는 걸 알면서도 죽은 동물을 생각하면 안쓰럽고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만들었지만 이야기로 쓰여있어서인지 아이들은 앉은자리에서 꼼짝않고 다 읽어내린다.
숨도 죽인체말이다.
건기와 우기에 따라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초원을 가로지르며 살아야하는 초식동물들 또 그 동물들은 잡아 먹기위해 함께 움직이는 육식동물들이 아프리카 세렝게티에는 여전히 오늘도 아침을 맞고 있겠지.

어린새끼가 아프리카 초원에서 어른이 되기까지의 길이 쉽지만 않음을
이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생존을 위해 애쓰는 동물들이 경이롭게 보였다.
예전에 아프리카 출장중 세렝게티초원에 다녀온 아이들 아빠는 이책을 보더니 기억이 새로운지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고 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나도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에 아이들과 직접 가보고 싶다.

너무 멀게 느껴지는 아프리카 세렝게티를 지금 당장 가볼 수 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아프리카 초원을 여행하는 것도 이 겨울 좋은 방법일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