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을 소재로한 자연생태동화라 나비와 지렁이를 이해하고 자연을 이해할수 있는 기회인거 같다.

무엇보다 따뜻하게 풀어놓아서 너무 좋았다.

내용도 알차고 편집또한 아이가 이해할수 있게 그림으로 잘 표현되었다.

처음엔 비슷한 모양으로 친구가 되어 재미있게 논다.

하지만 어느날 꼬물이(나비)는 나무위로 올라가 나비가 되어 날아다니고

꿈틀이(지렁이)가 보고 싶어 둘은 만난다.

꿈틀이는 조금커지고 길어진 모습으로 꼬물이를 부러워 한다.

하지만 꼬물이는 꿈틀이의 도움으로 나뭇잎을 먹고 잘 자랄수 있었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가장 소중한 내친구라고..

두친구의 노는 모습이나 꿈틀이의 나비를 부러워 하는 장면의 표현이 아이에게도 잘 느껴지나부다.

그림을 보면서 둘이 친구이고 또 시무룩하고. 또 부러워 하고..

그러면서 시무룩한 친구에게 왜그러는지 물어보는 나비 그림과 글에서 두 친구의 우정을 느낄수 있다.

두 친구의 우정을 소재로 나비가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수 있도록 잘 풀어 놓았다. 

지렁이가 땅을 헤집고 다니며 흙을 잘 골라줘 나무가 잘 자랄수 있고

그리고 애벌레가 나뭇잎을 잘먹고 나비가 될수 있었다.

지렁이가 땅에 도움이 되고 식물에 다른 곤충에도 도움이 된다는걸 쉽게 이해할수 있다..

구지 설명이 필요없이 한번 읽어주니 그림을 보며 혼자서 이야기 할정도이다..

처음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비슷한 모양의 귀여운 애벌레를 나비와 지렁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하지만 꼬물꼬물 하다가 꿈틀꿈틀하다가 아..나비..네..이건 지렁이 같애..아이가 먼저 알아차렸다.

그러면서 너무 귀여워 하며 키우고 싶단다..^^**..지렁이도..

비오는 날 밖에 나가 지렁이를 보면 어떻게 말할지 궁금하다.

두 친구처럼 서로의 고마움을 아는 우정을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