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지의 땅을 찾아 나서는 탐험가라는 일은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엄청난 고된 고통과 위기가 뒤따랐을 것이다. 한번도 인간에게서 발을 밟히지 않았던 땅. 그 땅을 찾아 나서는 탐험이야기를 <놀라운 탐험의 역사>라는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imagia 백과를 만난것이 이번이 2번째이다. 첫번째로 놀라운 건축의 역사에 대해 정말 놀라움을 경험했었고, 이번에는 탐험가의 이야기를 놀라움을 만날 차례이고, 너무도 기대되는 책이었다.

탐험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콜럼버스정도이다. 하지만 책을 접하고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금 우리가 세계라고 알고 있는 많은 육지와 섬 모두가 하나씩 미지의 땅에서 개척한 땅임을 알게 되고, 수 많은 사람들이 개척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곳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탐험에 대해 전혀 무지했던 내게 이렇게 멋진 책의 한장한장은 새로움과 놀람의 연속이었다. 뗏목을 만들어서 바다를 건너고, 발이 퉁퉁부을 정도로 걷고 또 걸어서 새로운 곳을 탐험하였으고 곧 정복하였다. 하지만 탐험가 중 일부는 고생만 하고 미지의 땅과 자신의 목숨과도 맞 바꾼 분들도 가득하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 콜럼버스, 마르코폴로, 코르테스, 카보토, 캡틴 쿡등 많은 분들의 탐험정신이 있기에 현재 세계지도 모습이 기초가 있을 수 있었다.

탐험 백과라 불리울 정도로 다양한 곳과 탐험가의 소개를 총 망라했다. 때로는 성공했고, 때로는 커다란 실패를 맛보았을 탐험가, 인류가 최초로 탐험을 했던 이야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탐험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우리들의 흥미와 재미를 이끈다. 호모사이엔스이라 불리는 최초의 인간들은 어떻게 새로운 땅을 탐험을 했을까. 역시 인간의 무한한 지능과 기술에 놀라울 따름이며, 세계지도를 다시 그리는 느낌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하나씩 발견하는 세계사 기록 그것을 탐험의 경로, 지도, 그리고 인물들의 묘사까지 다양하게 그려보인다.

무엇이든지 처음은 대단하다. 아무도 믿어 주지 않고, 믿지 않았던 곳을 직접 발로 그곳을 디디고, 처음 대륙을 발견하여 자신의 이름으로 된 깃발을 꽂을때의 그 영광은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들의 고통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며, 그 분들의 노고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우리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들이 새로운 땅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지구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

아직도 새로운 개척과 도전의 열망을 지는 이들의 열기는 언제까지 누구도 식힐 수 없을 것 같다. 이제 많은 곳을 탐험하여 더이상 육지로는 미지의 땅을 찾을 수 없어. 이제는 깊은 바다속과 저멀리 우주까지 탐험을 나서는 현대인들 수많은 탐험가들이 대견한 얼굴들로 우리를 보고 있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