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랑 친하지 않은 울딸이를 위해 준비한 책이다.

첨엔 먼저 본다고 가져가디니 역시나 한번 훌터보더니 내려놓는다.

언제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읽으려구...

그래서 엄마인 내가 모범을 보여야지 하며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루한 과학이야기가 아니었다.

우리곁에 있을법한 아이 나유식의 엉뚱기발한 이야기가 과학으로 엮여있다

재밌기만 하구만 했더니 1학년짜리 동생이 한번 들쳐보는데

샘이났던지 내책이야 하며 읽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쫑알쫑알 얘기해준다.

거봐 재미있지

엄마 어릴적엔 과학수업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거든...

그런데 너흰 이렇게 좋은 책과 교재로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신기하니?

했더니 그렇단다... 그러면서 하는말 엄마 2권도 사줘...

유식이가 초능력자가 되나봐....

수학과 과학으로 유명한 와이즈만에서 내놓은 책 울아이들이 즐거게 잘 보고 있다

열심히 읽다 보면 울아이도 유합형 과학인재로 한발 다가서겠지...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