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제 고학년으로 접어드는 4학년이 된다. 

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

나만큼 딸아이도 그럴거란 생각이 든다.

말로만 듣던 입학사정관제가 어떤 건지도 궁금하고

또 아이와 쉽게 읽어 볼 수 있을 것같아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읽다보니 정말 내아이의 가능성만 보고 대학에서 뽑아줄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나만의 특별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점점 앞이 캄캄해져 왔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머리는 온통 혼란스러웠다.

학과 공부 따라가기도 힘들텐데... 자꾸 나에게 뭘 준비하라고 한다.

그래도 아직 4학년이니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았겠지?

자꾸 나에게 위로를 하며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안 할 순 없으니 말이다.

다행히 이 책은 그리 어렵지 않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뭔가 너무 어려울 것 같고 힘들 것 같았던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준비하다 보면 좋은 길이 생기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한해 한해 아이와 함께 즐겁게 즐기기로 했다.

아직 내아이에겐 시간과 기회가 많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