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13권에서 경기가 끝이 나지 않아서 궁금했는데 이제 14권 째. 이제는 그 경기도 승부가 갈리겠지. 어떻게 되었을까 제목 『치하야후루』 - 14.

저자 : Yuki Suetsugu. 이제는 저자의 이름정도는 외우는구나. 잠깐만 약 좀 먹고 갈게요.

 

14권의 책 표지 모델들을 보니 훈훈하게 보이는구나. 훈남들인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고기만두랑 안경이 웃는 모습인데. 참 보기 좋구나. 왜 가지가, 토마토가 호박이 배경으로 나오는거야? 혹시 둘이 이거 다 먹는다는 말인가? 먹는 건 고기만두가 잘 할 거 같은데. 책상은 별로 먹는 데엔 소질이 없어 보이고. 호박은 그래도 먹고 싶다. 호박죽 끓이면 잘 먹을 수 있는데.

 

아라타, 그 패거리들은 지금 벌서고 있는데. 그 안에서 시노부는 카드 넘기기를 하고 있고

그렇게 중얼중얼 거리면서 외우는 건지 몰랐네. 아라타가 쓴 거 읽는데 감동까지 받고. 이 방에 있는 아이들도 보통은 아닌 것 같다. 지금 반성 중이라는 거 모르나?

아라타가 쓴 반성문을 보고 순문학이라고 하고, 나츠메 소세키도 울고 갈 거라는 둥. 이거 농담이지. 반성문은 반성문 일뿐. 오해하지 말자. 이 방에도 쇼요 대 미즈사와의 경기는 미즈사와가 이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알게 되었다. 그렇다는 건 아라타도 알게 되었다는 말인데. 흠. 사실 아라타는 오늘 응원하러 왔는데. 미즈사와 고교의 치하야를 응원하러 온 건데. 이거 참. 불미스런 일 때문에 경기를 못 보고 말았네. 안타깝네.

지금은 미즈사와 對(대) 아카시 제일여고의 경기 진행 중……. 현재 스코어는 2 : 2 팽팽한 접전. 이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기라니. 이러면 눈을 뗄 수가 없다. 딴 짓을 할 수 없다구. 그러면 최종 결과를 보러 가보실까? 책상의 승부에 따라 올라갈 수도 있고 떨어질 수 있는 상황. 아!, 결국 미즈사와의 승. 책상이 이겼네요. 대단한 승부였습니다. 준결승은 미즈사와 고교로 정해졌네요.

책상의 승부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다들 입을 모으고 있는데, 정작 책상은 무덤덤하게 데이터에 따라서 이판사판으로 찍었다고 말을 한다. 대단한 건데. 사실.

이제 누구랑 붙는 거지? 후지사키전이라고 책상이 말하고 있는데. 후지사키.

후지사키에는 카리스마가 넘쳐대는 고문 선생이 있다. 떡하니 봐도 카리스마가 철철 넘친다. 그런데, 스타팅 멤버 교체를 하는군. 야마시로 리온이 대신 들어오는구나.

지금은 미즈사와도 같은 결정을 내려야 하겠군. 스타팅 멤버 교체. 츠쿠바가 대신 해야할 것 같다. 오오에 대신.

오오에가 좀 무리를 한 모양이다. 카나가 손가락을 삔 모양이라서 시합에는 좀 무리이 듯.

그래서 아마도 츠쿠바가 대신 나가려고 말을 한 모양이다.

 

그럼 책상의 상대팀 스타팅 멤버를 볼까? 야마이 마코토, 스즈키 마나타, 카나타, 에무로 료가, 이치무라 미츠키, 참고로 에무로 료가는 주장이며, 책상의 말에 따르면 야마이 마코토는 물음표. 또한 상급생 하나를 빼고 1학년 중 한명이 들어올 거라는 것. 적중률 100%. 그게 바로 리온이라는 학생이지.

 

낭독자가 들어오고 승부는 계속 됩니다. 치하야는 잘 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는 가운데 왠지 기분 좋지 않은 소리가…. 다치는 소리는 설마 아니겠지.

아, 궁금해진다. 다쳤으면 개인전에도 영향을 미칠 텐데. 걱정이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