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물녀의 세 번째 시간. 작품 제목 : 『호타루의 빛』 - 3.

작가 : Satoru Hiura

 

오늘은 정말 피곤했나 보다. 읽다가 졸았다. 일어나보니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음냐.

정신 차리고 다 읽었다. 오늘의 이야기는 조금 더 재미있었다. 호타루와 매력녀의 대결 이야기였다. 그 매력녀는 은근히 짝이 있는 남자에게 관심이 많은 여자였다. 그것도 갖출 것은 다 갖춘 그런 여자였다. 호타루가 보기에는 완전한 여자라나, 뭐라나?

그 매력녀의 이름은 ? 정답은 사에구사 유우카.

참고로 그녀는 런던에서 날아왔다. 좋은 곳에서 왔다. 런던가려면 돈이 많아야 하는데, 그래서 나는 못 가는 곳이다. 주변인들의 하는 말인데. 그녀를 두고 이런 말을 한다. “런던에서 돌아온 일벌레라며!! 예쁘기만 하네.”

 

1차 외모대결에서는, 자체평가이지만 졌다.

 

유우카氏 환영회는 노래방에서.

유우카씨는 노래도 잘 부른다. 특히, 옛날 노래. 사실은 엄마가 잘 부르는 노래라 귀에 익힌 것 뿐.

그렇게 보내는 중. 유우카氏 앞에서 마코토는 내 남자다! 건드리지 마라. 그렇게 공표해버리고 말았어요. 그 자리에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래서 회사에서 일순간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기 시작. 감당하기 힘들지는 않나 싶었는데. 잘 견디고 있군요.

 

건어물녀인 그녀가 별 것을 다 하네.

호타루, 그녀는 마코토氏가 자신에 대해 편안해하는 건지, 무성의한 건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한다.

마코토의 행동을 봐서는 무성의보다는 편안해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지게 되었다.

연인 사이에서는 별 것을 다 테스트 해봐야 하나보다. 음. 귀차니즘에 빠진 건어물들에게는 엄청 어려운 과제처럼 보인다. 그래도 호타루는 다 했다.

 

윽, 잊을 만 하면 또 나오는 매력녀.

그녀와의 재대결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매력녀가 호타루를 부러워 하는 것 같다. 완벽해 보이는 매력녀인 사에구사 유우카.

호타루는 혼자 초밥집에 간다? 그렇군. 유우카 본인도 혼자 가보는 것을 실행해 보이네.

음, 그렇지만 사람들 눈총에.

그곳에서 부장님을 만나는 군. 아, 이 부장님에게 매력을 또 느끼는 매력녀. 정말 이 매력녀는 임자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많이 느끼나보다.

이거 잘못하면 막장 드라마 한 편 나오겠군.

 

세상에 이런 일이.

매력녀 테스틀 보고 테스트를 할 뻔 했다. 아니 왜? 내가!

매력남 테스트도 아닌데. 흠. 이건 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