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를 소재로 만든 만화작품이다. 언젠가는 이런 소재(= 타로카드)의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다. 이제야 보게 된 것도 너무 늦은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타로카드는 예전에 구매를 했었다. 조금 읽고는 그 다음부터는 읽지도 않고 벽장에 둔 채 잠자고 있다. 언젠가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아마도 타로카드 마니아가 아닐까 싶다. 많은 것을 공부했을 것 같다. 중간에 보면 해리포터와 내용상 비슷한 면도 구경할 수 있었다. 타로학교로 가는 기차를 탔다는 것. 학교가 이상한 곳에 있다는 것도 그러했다. 마법학교로 가는 기차가 생각이 나서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나오는 인물 캐릭터도 비슷한 구성을 하고 있다. 남자주인공이 있고, 여자 주인공이 있다는 것. 아직은 친구 캐릭터는 보이지는 않고 있다는 점이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리포터’에도 ‘헤르미온느’(이름이 맞나?)라는 소녀가 나온다.

처음에는 남자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은 보통 학교에 다닌다. 그런데 이 주인공들에게 뜻하지 않는 일이 생기고 만다.

물론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사는 아니지만 그에 상응하는 존재들이 나와서 주인공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이들을 타로술사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주인공들에게 주어진 고대의 타로카드를 빼앗으려고 한다. 그 와중에 타로학교로 들어가는데 이것도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다. 타로학교로 가는 도중에 입학시험이 주어지고 그 입학시험에 합격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들이 왜 굳이 입학하려는 건지는 내용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여기서 슬쩍 이야기해보자면 이들에게 주어진 저주를 풀기 위해서라는 이유에서이다. 저주는 고대로부터 있어왔지만 실제적으로 있다고는 말하기 힘들 것 같다. 믿기도 힘들고. 지금은 컴퓨터와 인터넷망,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시대이니만큼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게 정상인의 소견이 아닐까 싶다.

타로카드에 대한  전설과 그 전설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가 전반부에 간단히 깔려 나온다.

그리고 주인공이 살고 있는 시대로 왔다. 그 주인공에게 전설의 타로카드가 손에 들어오게 되고 그 덕분에 타로학교에 입학하면서 많은 에피소드가 나온다는 식의 구성인 것으로 파악이 된다.

타로카드 책이나 찾아서 타로점이라 쳐 볼까?

책이나 찾는 것이 급선무이겠지만 벽장 안을 조금만 뒤져보면 나올 것이다.

관심이 있었는데 그냥 벽장 안에 둔 것이 왠지 미안하다.

그나저나 ‘선우민’과 ‘강아리’는 학교에 입학을 할 수는 있을까?

입학을 해야 저주를 풀든가 할 텐데 말이다.

아무튼 다음 이야기에는 학교에 제대로 입학을 했는지 나올 것 같다. 다음 이야기도 읽어봐야겠다. 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