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소년탐정 김전일 SEASONⅡ」 - 2.

"오페리 저택 · 제 3의 살인사건“ (下)

1권이 上 이었으니 2권은 순서대로라면 下 가 맞지! 그래서 결국은 결말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 무척이나 궁금했었다. 어떤 결말이 나올지, 누가 범인이었는지, 범행은 어떻게 꾸민 것인지. 많은 부분이 궁금했다. 누가 범인이었는지 어떤 트릭이 사용되었는지 김전일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암튼, 범죄는 언젠가는 밝혀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러게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하게 살아야지.

아, 그건 그렇고 드디어 팬텀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게 가장 중요한 사실이니까. 정말이지 반전이 있는 것 같다. 아무도 의심하지 못했던 사람이었다.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돈 때문에 일어난 사건은 아니었다. 힌트를 주자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저질러진 살인사건이었다. 힌트를 더 주자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함무라비 법전에 있는 명언이다.

이런 말을 기억해 두길 잘 했군.

 

글 : Seimaru Amagi

그림 : Fumiya Satoh

 

죽은 세 사람.

팬텀이라고 알려진 사람에게서 세 사람이 죽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팬텀은 없었다. 단지 팬텀의 연인으로 알려진 그녀가 저지른 살인이었다. 그녀에 대해 한 가지 힌트를 말하자면 그녀는 불을 무척이나 싫어했다. 그 정도면 정답을 알지도 모르겠다.

 

키류 에이지는 이미 죽었다. 그는 무척이나 전도유망한 청년이었다. 연기도 잘 한 사람이었는데 그 화재 때문에 모든 것이 절망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를 죽이고 말았다. 자신들의 성공을 위해.

아마도 그래서 그녀가 복수를 한 게 아닌가 싶다.

그녀는 아마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아무리 그것이 정당한 복수라고 하더라도. 너무 말 잘 하는 것 같아.

 

이런 반전의 사실.

키류 에이지는 사실.

사실 시즈카 선생님의 아들이었다. 이건 몰랐지?

시라가미 카이토는 김전일君에게는 좀 밉상이었지만 나중에 보니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자기 주장이 뚜려한 것일뿐이었다.

 

그 섬을 떠나려는 데 이런 큰 일이.

전화가 왔다. 그에게서. 그리고 그에게서 들은 이야기. 그가 탈옥했다고. 이런 된장.

김전일에게 큰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이런 이상한 마무리를 보게 될 줄이야. 찝찝하다.

그 섬을 떠나서 다시 범인을 찾으러 나서야 하는 건가? 좀 쉬어야 하는 거 아니야.

이거야 뭔. 또 “범인 몰러 나간다.” 원래는 “제비 몰러 나간다.”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