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제목 「겁쟁이 페달」 - 5.

작가 : WATANABE Wataru.

 

4권에서는 1학년 환영 레이스의 경기 결과가 나왔다. 기권은 한 사람. 오노다 뿐이다. 그는 나루코와 이마이즈미와의 경기결과를 보았다. 전력을 다한 그들의 모습을 본 것이다. 오노다에게 선배가 이야기를 건넨다. “지금 너는 연습량도, 경험치도, 압도적으로 부족해. 일단 페달을 밟는 거야”

이거 연습을 하라는 말이겠지.

모든 일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목표가 정해지면 일단 하는 것. 그게 정답이 아닐까.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가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오노다는 이번 1학년 환영 레이스에서는 기권을 하긴 했지만, 그건 경험치 부족이요, 연습량 부족에서 온 것일뿐. 만약 오노다가 충분한 연습량과 경험치를 갖고 있었다면 나루코와 이마이즈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을 것이다.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어떤 경기결과가 나오게 될지. 두근두근거리고 설레이기까지 했다.

 

나루코와 이마이즈미는 서로를 진정한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1학년 환영 레이스에서도 그렇고. 경기가 끝난 다음에 개인 연습도 그렇고. 나루코의 말을 들어보자. “뺀질이즈미에게는 비밀이여. 녀석에게 이기려고 몰래 연습하는 거 들키면 촌스럽잖여!”

이마이즈미의 말도 들어보자. “이 이상 녀석이 차이를 좁히는 건 싫으니까. 솔직히 나도 그 레이스는 아슬아슬했어. 하지만 오늘 만난 건 ‘나루코’에게 말하지 마. 녀석이 숨어서 노력하는 걸 아는 건 왠지 못마땅해.”

 

이제 선배들과 레이스다.

짧은 레이스이긴 해도 선배들과 레이스. 힘들기는 마찬가지 아닌가?

사실 5권에서는 이 이야기보다 더 중요한 스토리가 있다. 바로 합숙훈련.

물론, 합숙훈련 전에 선배들이 참가한 경기 하나가 있었지만 이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보다는 긴장감이 덜 했다.

 

합숙훈련이 시작되었다.

음,

그런데, 이마이즈미, 나루코, 그리고 또 한 사람에게는 자전거를 조작했다고 한다.

자전거를 조작함으로써 본 실력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4일간에 1000km를 달성해야 한다는 이번 합숙훈련.

하루에 250km를 달성해야 한다는 이번 합숙훈련에는 참가를 사퇴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거 엄청 힘들다는 이야기이겠지.

던순하면서도 힘든 스케줄. 이 합숙훈련을 달성하면 아마 실력이 일취월장 상승하는 거 아닌 가 시 싶다. 특히, 오노다.

 

휴, 이제 5권도 다 읽었다. 이제 6권을 읽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