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제목은 「참방참방 수영부」 - 1.

작가는 EMA TOHYAMA

 

책 표지만큼은 꽤 깔끔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책표지만 보면 수영부가 아니라 먹는 부(요리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도너츠 핫도그 그리고 …. 여러 음식들. 배고프네. 저녁을 냉면을 먹었더니 금방 배가 꺼진 느낌이다. 좀 있다가 라면이나 먹을까나.

주로 나오는 인물들이 4명인가 보다. 아게모노 고교의 수영부 4명. 이름을 하나 하나 들어보자. 인물 소개 들어간다. 음.

이토 하츠메 : 여자 수영부 부장. 핫츠 선배라고 불리고 있는 모양이다. 부장으로서 자부심도 있는 수영부 학생.

카지 린코 : 여자 수영부 부부장. 카지린 선배라고 불리고 있다. 쿨한 성격을 갖고 있다.

오오타 가스요 : 오동통한 15세 소녀. 돈가스집 딸이며, 먹는 걸 무지 좋아한다. 먹는 것을 좋아해도 조금은 자제해야 남자 친구도 생기는데. 음.

카이타니 아유미 : 가스요의 절친이며 아유땅이라 불린다. 매사에 초 낙천적. 낙천적인 성격 좋잖아!

 

돈가스 집 딸이라서 이름이 그런가보다. 가스요. 일어나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음식 냄새로 깨우는 구나. 일단 코가 예민해야 일어날 수 있겠다. 감기 걸리면 일어나지 못하지 않을까? 그런데 아침부터 돈가스 같은 음식 먹어도 되려나. 아까 “아빠 어디가!” 라는 프로그램 보니까 모닝 삼겹살 먹던데. 그거랑 비슷하다고 봐야 하나. 그렇지만 아침부터 고기 먹는 건 흐.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 입학식이라고 또 특별히 빅사이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대단한 먹성이 아닐까.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밥이 그렇게 당기지 않던데. 그런데 이 집에서 만든 돈가스는 정말 먹음직스럽다.

 

켄짱이라는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이렇게 오동통한 그녀에게도 남자 친구가 있다니. 암튼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인가 보다. 아침에 같이 등교하려고 방문을 한 것을 보니. 그런 그녀가 좋아하는 남자 선배가 있었다. 이름은 사에지마 타쿠미. 그렇지만 이런 청척벽력같은 소리를 듣다니. 그녀는 바로 좌절모드로 들어간다. “어… 난 얼굴 같은 데 관심 없는데. 뭐… 오동통한 타입만 빼고” 그녀에게 벼락이 쏟아지는 그 한 마디. 오동통한 타입만 빼고라니.

그래서 그녀는 좌절모드 돌입. 그녀도 단식 다이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겨우 하루 만에 포기. 영어로 Give Up!

 

오통동한 그녀 수영부에 가입!

가입하려 했으나 몸이 오동통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그런데 웃기는 건 여자 수영부는 페부 직전이라는 사실. 부원이 없으면 없어질 수 있는데. 거절을 해.

어찌 어찌해서 수영부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수영은 하나도 못하는 것 같다. 오동통한 그녀. 그래도 빠르다.

 

다른 학교와 시합을 갖다. 가스요는 자유형으로 출전. 그래도 열심히 했다. 수영 단시간내에 배울 수 있는 건가?

 

단편인 “스즈키씨의 하루”도 재미있다. 여기서 스즈키씨는 사람 이름이 아닙니다. 오리입니다. 아게모노 수영장에서 살고 있는 오리입니다.

 

책 표지를 보고 기대가 되었던 작품이었는데 2권도 1권과 같은 내용들이라면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2권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