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제목은 바로 이것! 『REBIRTH KNIGHT』 - 1. And 작가는 유재범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작가의 만화입니다. 일본만화랑 비슷한 수준의 만화입니다. 읽어보니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이 만화는 월등히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옛날 말 같아요. 한국작가의 만화도 이제는 세계 어디를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니까요. 오래전부터 그랬나? 암튼 영어로 제목이 있어서 영어권 만화는 아니라는 사실. 알고 가야겠죠. 굳이 한글로 번역을 하자면 다시 태어난 기사. 뭐 이 정도랄까. 영어에 서툴러서 좀 그러네요. 흠. 이건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요. 딱 책 표지를 보니까 느낌이 팍 옵니다. 화르륵 불 타오르는 것이 악의 무리를 응징하는 그런 느낌이 들지요. 거기에다가 이 작품은 대단한 작품인 것 같아요. 책띠도 달려 있는데요. 그 띠에 이런 글귀가 있네요. “2013 한국콘텐츠 진흥원 지원사업 선정작”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대단한 작품으로 빛이 반짝 반짝 나는 것 같았어요. 이건 좀 뻥튀기였네요.

 

책장을 몇 장 넘기다보니 어떤 만화인지 알 것 같았어요. 강찬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요.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깡패 짓(?)을 하는 것 아니겠어요. 대단한 인물입니다. 싸움 짱. 공부는 좀 못할 것 같아요. 머리가 텅 비었다고 해야 하나. 사실 그래서…. 이런 만화는 어린 학생들은 읽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다 크면 읽으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너무 나서는 건가?

이런 사람들은 머리를 쓰는 직업보다는 채육쪽으로 나가서 성공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요즘에는 격투기 같은 거. 이런 격투기만 잘해도 돈 엄청 번다고 하던데. 그런 쪽으로 실력을 쌓다보면 연예계에도 진출을 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길은 여럿 있죠. 난 지금 뭐 하나 모르겠어요. 잘 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아. 정말 미칠 것 같네요. 저보다는 강찬이라는 인물이 더 상황은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여자, 이름이 뭐였더라? 채원이라는 인물을 쫓아가다가 채원이 하는 것을 보네요. 그러다가 잡혀갑니다. 헬기에.

그곳에 도착해보니 여러 사람들이 있네요.

 

그곳은 무슨 기사 양성소라고 하는데요. 악당들을 물리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집단의 우두머리라 불리는 K 라는 사내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싸움은 별로 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요. 이런 무리를 통솔하려면 어느 정도 싸움 실력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뭐, 보디가드라고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 집단에는 무슨 레벨이라는 것이 있다는데요. 강찬이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채원이라는 인물은 높은 레벨을 갖고 있다고 자신의 입으로 말하는데요. 강찬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않네요. 무조건 여자는 남자가 보호해야 하는 줄 알거든요. 이래서 어렸을 적의 교육이 중요하다니까요. 아버지에게 그렇게 배웠거든요.

 

뭐, 그 집단에서 기초 테스트를 받고 들어갔는데요. 어떻게 될 지는 아직.

아, 지금 우두머리 K가 도로시라는 아이에게 뭐 좀 부탁하려고 하는 찰나,

출동 명령이 떨어지네요.

강찬도 같이 가려나?

잘 모르겠네요. 일단 도로시라는 여자는 은행강도 잡으러 갑니다.

잘 잡아야 할 텐데.

서부영화에서나 봤는데. 은행 강도는.

요즘에는 은행 강도를 별로 못 보내네요.

암튼, 은행 강도 잡으러 나간~ 다! 출동 하는데 오토바이 타고 가시나.

아니면 걸어가시나!

잘 잡으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