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밝았네요. 암살교실에 있는 학생 모두, 그리고 담임선생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작품 제목 : 『암살교실』 - 6. 작가는 Yusei Matsui.

6권은 수영시간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네요. 수영은 별로인데. 구경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어렸을 적 죽을 뻔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수영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물만 보면 겁이 납니다. 그냥 세수나 목욕탕 물은 괜찮지만 수영장 근처도 못 가는 맥주병입니다. 꼬로록(물에 빠지는 소리) 암튼, 6권에는 수영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건가 봅니다. 재미있을 것 같네요.

 

책의 앞표지는 1권~5권까지와 마찬가지로 단순합니다. 그리기 쉬운 E반 담임선생을 그려 넣었습니다. 뒤표지는 살생님을 마치 바둑알에 비유하고 싶은 마음을 보이려고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바둑알처럼 그려 넣었습니다. 알까기 하고 싶네요. 바탕색은 파란색.보다 조금 더 진한 색이네요. 미묘하게 진해. 실수로 지금 책표지를 벗겨냈더니 그 안에 책앞표지에 그려진 얼굴이 똑같이 그려져 있고요. 그 밑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보라색 X는 오답일 때의 표정. 불가능하거나 불허를 나타낼 때도 이 얼굴. 안 돼! 절대 안 돼!” 보통 X의 이미지와 같네요. 솔직히 학생 때 이 X 표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 않은 마음이랄까.

 

E반 학생들은 오늘도 모였습니다. 살생님을 암살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오늘도 모였습니다. 이런 모임이 있어도 쉽게 죽지 않네요. 얼마나 독한 녀석인지 아직도 살아서 6권까지 살아왔습니다. 언제쯤 암살당할지 지금도 알 수 없습니다. 정말 죽일 수 있을까요,

아, 오늘은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살생님이 정말로 수영을 못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

조금 더 살펴보니 살생님은 물이 닿으면 중요한 촉수가 불어나서 몸의 Speed가 떨어져서 암살기회가 늘어난다는 말이네요. 여기서 잠깐! 얼굴이 부은 얼굴도 그리기 쉽네요. 흐. 정말 약간 더 큰 동그라미를 그리면 됩니다. 이 암살모의에서의 중요 인물은 이 학급의 반장. 카타오카 메구 선수.

그런데 어쩌다가 E반으로 떨어졌는지가 궁금합니다. 얼굴도, 수영도 무척이나 잘하는데. 음.

아, 이 학생에 대해서 조사해 보니 이유가 있었네요. 어떤 녀석에게 질질 끌려다니면서 그 녀석의 시중이라는 시중은 다 들어주느라 정작 자신을 챙기지 못했네요. 하지만, 이제 살생님의 조언을 받으러 모셔 그래도 실천.

아, 이제야 벗어나네요. 정말이지 이제부터 앞으로 전진하는 그녀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박수를 보내줘야겠죠. 짝! 짝! 짝! (짧고 굵게 갑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테라사카의 이야기입니다.

E 반에서 좀 문제가 있는 학생으로 나오네요. 아,　꼭 이런 학생이 있습니다. 겉도는 학생말이지요. 사회성을 길러야 하는 학생으로 이렇게 사회성으로 기르지 못한 채 사회에 나오면 아마도 외톨이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학생으로 보이네요. 이런 학생이었지만, 자기가 소속한 E반 학생들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 정말로 나쁜 학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머지 에피소드는 기말고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제 E반과 A반의 대결. 시험성적에 대한 대결로 A반이 이기면 E반은 노예 상태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 끔찍할 것 같네요. 여학생들 모두 혹시 성희롱 당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 학생들은 그러고도 남을 학생들 같은데요. 머리는 좋을지 몰라도 도덕적으로 완성된 것 같지는 않아 보이거든요.

특히, 이사장의 아들이라는 그 녀석. 좀 위험해 보입니다.이름이 뭐였더라.

아, 생각이 났습니다. ‘아사노 가쿠슈’

암튼, E반이 A반을 꺾었으면 좋겠네요.

E반이 A반의 노예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네요.

 

이제 시험장으로 들어가나요? 이제 본때를 보여줄 때까 왔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