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하면 일본의 고양이 인형이 생각이 난다. 한 발을 들은 모양의 고양이. 이 고양이가 신이라는 전제下(하)에 이야기는 전개가 된다. 하지만 신의 종류 중에 인간을 형상으로 한 신들이 있는가 하면 동물을 신으로 모시는 부족도 있었다고 한다. 옛날이야기이지만 말이다. 기원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양이신도 있었을 수도 있지만 대표적인 동물 신을 들어보면, 호랑이나 곰을 신으로 모시는 부족도 있었다고 한다.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의 고조선 시대부터 내려온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곰을 신으로 모신 부족과 호랑이를 모신 부족이 함께 모여 살다가 곰을 신으로 모시는 부족의  호랑이를 신으로 모시는 부족보다 강해져서 쫓아냈다고 들었다. 그래서 탄생한 국가가 고조선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만화의 이야기에는 호랑이나 곰 같은 무서운 동물이 신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그러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다행히 고양이가 신으로 나온다. 고양이는 개와 같이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온 동물이다. 가끔 쥐도 잡아주는 기특한 행동도 한다. 여기에는 고양이 신이 나오는데 상상한 대로 귀엽게 나온다. 엄청 귀여운 캐릭터라는 생각이 든다. 한 가지 더 알아낸 사실은 고양이 신은 여성 캐릭터가 맡았다. 아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예쁘장하게 그렸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다.

고양이 신의 이름은 마유이다.

고양이 신이 잘하는 것은 게임. 또 알아낸 것은 개인비서를 두고 있다는 것. 또한 집안일은 나 몰라라 하는 성격이라는 것. 그것은 아마 개인비서를 두고 있기 때문 아닐까. 개인비서가 알아서 다 해주기 때문에 손을 움직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아닐까.

정혼자가 있다는 것. 집안에서 정해준 혼처가 있다고 한다. 대체 언제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결혼하는 사람 없을 것입니다.

고양이 신의 비서 이름은 유즈.

그런데 알고 보면 비서가 아니라 가정부. 요즘 말로 가정 도우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이라고 해서 너무 놉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는 게임 문제.

게임은 사람을 페인으로 만들어 죽음으로 몰고 가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사람까지 폐를 끼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고양이 신이 게임만 하는 모습만 보여주는군요. 암튼, 요즘 S방송국에서 하는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비서로 나오는 그 사람을 이 고양이 신에게 붙여주면 딱 좋을 것 같다. 비서가 본부장을 사람 만들듯이 고양이 신을 진짜 고양이 신으로의 자각을 얻을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이런 일도 있구나.

사기 주사위가 등장하여 고양이 신을 속였다. 이런 주사위 게임은 중국영화에서도 많이 봤었다. 대단히 신기하게 생각했다. 주사위 두 개가 나오는데. 아무리 던져도 1만 나온다. 무슨 비밀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굴려도 1만 나오게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무엇인가 비밀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렇게 속아 넘어가는 듯 보였지만 고양이 신은 복수를 했다. 성공을 하고 말았습니다. 역시 고양이 신은 물러 터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에피소드였습니다. 

고양이 신은 다음에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매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