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zer : 선전하는 사람, 퍼뜨리는 사람

Drive : Drive : 몰다, 운전하다. 2. 차를 몰다, 질주하다. 결국 이 만화 제목에 대한 의미는 찾지를 못하겠다. 상상력도 빈곤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결국은 만화만 읽었다. 의미는 전혀 모르겠다.

 

주인공은 형의 보호 아래 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정황상 그렇게 보인다. 그렇다면 주인공의 부모는 어떻게 되었는가? 왜 보이지 않는가? 에 대한 의문이 살짝 고개를 치켜든다. 그의 부모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화르르륵 화르르륵”  “부모님은…” 이런 묘사 글과 “짤막한 대사” 그리고 전복된 채 불타는 차체 그림으로 봤을 때 죽은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그 일이 있는 후부터는 형이 부모 대신 그를 보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또 어떤 조직에 몸담고 있다. 무슨 깡패 같은 조직 같기도 한데. 아직 잘 파악이 되지는 않는다. 구역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봐서는 깡패라고 판단을 하고 싶다. 구역이라는 말을 쓰는 종족들이 바로 깡패들이다. 영화 같은 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닐 지도 모르지만 영화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블레이저에 대한 단어의 뜻을 찾아보았지만 잘 모르겠다. Story가 진행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조금 밖에 없다. 무슨 스티커를 몸에 붙였다는 것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특이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 같다. 불 그림이 붙어 있는 스티커를 주전자 밑바닥에 붙여 놓으니 주전자가 확 타더니 물이 끊는 그림도 보인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은 먼 미래에 나타난다는 말일까? 참 신기한 일이다. 그런데 주인공이 블레이저가 되는 계기가 형의 죽음 이후라는 점이다. 형이 몸담고 있던 그 조직에 들어가게 된다. 그만큼 블레이저로서의 자격이 있다는 말일 것이다. 원래는 스티커를 몸에 붙일 수는 없는데 블레이저들만은 그것이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특수한 계층을 이루고 있고, 그들만의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선이 있다면 악이 있듯이 이 만화에서도 그런 선악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스티커라고 부르는 줄 알았더니 미스티커라고 부른다. 흠. 정확히 알고 가야겠다. 하지만 스티커든 미스티커든 몸에 붙인다는 것, 다른 사물에 붙인다는 공통점은 있는 것 같다. 재미있는 소재이긴 하지만 TV에서 해주는 만화 같은 이야기라서 그다지 새롭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겠다. 

형이 죽으니 절친(제일 친한 친구)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데리고 간다. 그리고 어떤 여자에게 소개해준다. 그 여자는 블레이저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의 수장이 되었을까? 그 비밀도 그 형 친구라는 사람이 이야기해준다.

그런데, 그 주인공과 함께 엮이게 된 주인공의 여자 친구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그 조직의 수장이라는 여자가 그 여자 친구를 보고는 한 마디를 했는데 그 한 마디가 의미심장하기 때문이다. 그냥 빈말은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그 여자 친구도 강력한 힘이 있는 것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