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딸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됩니다.
저도 드디어 학부모가 되네요.
초등학교 입학준비로 엄마는 맘만 급하고 싱숭생숭~
사실 가장 설레면서 두려운 것은 입학하는 아이 본인일텐데요.
내년이 되면 초등생이 될 우리 아이에게 한 권의 책을 안겨줬습니다.
반갑다 학교야 - 키다리-
유치원에 처음 입학해 기관생활을 하기 전에 '공룡유치원'을 읽혀서 유치원 생활을 미리 엿보게 해줬더니
유치원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돼 즐거워 하더라구요.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도 그런 경험을 갖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두근두근 설레면서도 뭔지 모르게 무서운 입학식...
유치원처럼 선생님과 버스타고 가지 않는.. 혼자서 학교 걸어가기.
크고 거대한 학교 건물과 시설, 챙겨가야 할 많은 준비물...
초등학교 1학년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반갑다 학교야'에 담겨있어요
입학통지서를 받을때부터 준비하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도움되는 학교 생활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가 됩니다.
직장맘이다보니, 제일 걱정되는 등하교 문제네요.
어리디 어리기만 한 울 딸.. 과연 학교와 집을 안전하게 오갈 수 있을까요?
혼자서 등하교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미리 알아두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생각해봅니다.
누나가 학교를 안내해주는 스토리를 통해,
학교의 시설물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유치원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학교.
이 곳 저 곳 신기한 곳들을 둘러보고 앞으로 다가올 학교 생활을 꿈꿔보네요.
학교생활을 하려면 지켜야 할 것들이 있지요.
선생님께 공손하고 친구와 예의를 지키고, 규범을 지키는 그런 것 말이죠...
유치원생이라는 아기 티를 벗어내고 어엿한 학생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되새겨봤어요.
등교부터 하교까지의 일과를 시간흐름에 따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글이 함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에 대해 대략적으로 제시되구요.
이 책이 필요한 이유는요. 단순히 입학준비를 위해서만은 아니구요.
올해부터 1학년 교과개편으로, 통합교과라는 과목이 새로 신설됐어요.
기존의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을 통합해 한 개의 과목으로 만든건데요.
매 달 새로운 주제로 통합학습을 하거든요.
이 통합교과에서 4월의 주제가 '학교'입니다.
학교 생활에서 필요한 예의범절과 학교의 시설물, 학교 인근 지역의 관공서나 편의시설물 등 '학교'와 연관된 다양한 지식을 배우게 되는데요.
이러한 내용이 '반갑다 학교야' 책의 내용과 일치하거든요.
통합교과 대비와 초등학교 입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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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반갑다!학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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