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느끼고 실행하고 싶었던 일중에 하나가...

아이랑 함께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하게 해주고 싶었지만,

그렇게 해주지 못했다는 것이 내내 아쉬웠었어요.

그래서 [책으로 배우는 아이 VS 온몸으로 깨치는 아이]라는 책제목을 보자마자..

올해두 반년이 다 지났지만, 울아이에게  보고 체험하면서 엄마로서 도움이 될 조력자로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이랍니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놀라움과 부러움과 아쉬움으로 읽어가게되었네요.

 

[책으로 배우는 아이 VS 온몸으로 깨치는 아이]은 7살난 딸이랑 엄마가...

동화책이나 책에서 보았던 내용을 직접 유럽을 여행하면서,

함께 베낭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대화하면서, 겪은 일들을 적은 내용이었어요.ㅎㅎ

 

무엇보다두, 국내의 여러곳두 보여주지 못한 저로서는,

 이책속의 작가가 어린딸과 함께 유럽여행을 떠난 것이 놀랍기두 하고 부럽기두 했답니다.

아이랑 나누는 대화를 보면서,

어른스러운 아이의 반응과 감정을 보면서 신기하기두 했구요.

7살난 아이가 많은 책을 읽어서 이렇게 말하는 것두 어른스럽구나 하는 생각두 들었지만,

힘든 유럽여행을 어른보다 더 여유롭게 이겨내는 모습에 대견하더군요.

 

책을 다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아이를 키우면서 온몸으로 깨치는 것이 작가는

아이가 책을 읽은것들을 유럽여행을 통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게 하는것을 보면서,

평범한 엄마로서 도움을 받을 만한 팁이 많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그점이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아쉬움이었답니다.

 

아이와의 대화는 정말 7살난 어린 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어른스러워서,

읽는 내내 놀랬어요.ㅎㅎ

 

조금더 실질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온몸으로 깨치는 아이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보여줄수 있는 책이었으면 하고 아쉬웠답니다. 두 모녀의 유럽기행기는 읽는내내 부러웠어요. 

 

전 올여름에 아이가 가장 타고 싶은 기차를 타러 갈려구요.ㅎㅎ

울아들 기차를 한번두 못타 봤다고 저에게 울먹이는 모습에..

전 주위에서 해줄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