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윤건!

사슴같이 큰 눈망울을 가진 사람들은 왠지 지구인이 아닌 작은 행성 어디 쯤에서 오지 않았을까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유로운 윤건 그 사람의 삶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아름답게 묘사하지 않았지만 진솔하고 특이한 표현들도 많고 가식없이 삶을 바라보고 거기서 건지는 보석같은 삶이 느껴졌다.

자신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고 이상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가치를 따르기 위해 결단하고 노력한 부분들이 멋지게 포장되어 쓴 글이 아닌데도 도전을 주었다.

주변의 사람들을 대하는 그만의 느낌들이 좋게 느껴졌다.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선한 애정도 멋지고,, 

사진 속에 카페는 몽롱하니 그려져서 꼭 가서 내 눈속에 다 담고 와야 겠다. 싶었다.

갔을때 윤건님이 있다면 꼭 책에 싸인도 받아야 겠구 ㅎ

오랜만에 산뜻한 차 한잔을 깔끔하게 마신 듯 한 에세이 

마르코의 다락방 속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곡작업도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상적인 꿈도 꾸는 멋진 남잔 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