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책을 딱 받아보고 "군인이 대통령이 되다"를 심상치 않은 책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책이 대한민국혁신경영 도서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내용은 우리아이들이 특히 저학년의 아이들이 한번쯤 우리나라에
대해서 보고 넘어가면 좋겠구나 싶은 내용들이었다. 어렵지 않게 내용을
설명해주고, 어려운말은 하나씩 설명도 되어 있어서, 국사에 들어가기전에
맛보기로 넘어가준다면, 훨씬 우리나라에 대해 이해도가 놓을 거 같다.

 책이야기로 넘어가 볼까나....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꿈꾸다>

 책을 넘겨 보면 맨먼저 우리나라를 이끌어오신 역대대통령의 사진과 
년도가 기록되어 현재 이명박대통령이 이끌어 오시고 있음을 알수
있게 해주었다.

 먼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시고, IMF라는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신, 또한 북한과의 관계를 노력하신 김대중대통령부터, 
현재 돌아가신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에 이어, 우리가 염원한 월드컵 
축구경기의 히딩크가 쓰는 역사까지... 아직도 그날의 함성과 기쁨이
느껴지는 듯한데, 우리의 축구역사가 다시 써진 시간이기도 한 
이야기와 더불어 노무현대통령 취임. 
또한, 우리의 외교사를 빛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현재 청계천을
필두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를 슬기롭게 대처하셔야 할
 이명박대통령의 이야기까지 간략하게 조금씩 집고 넘어 갔네요.

 

<군인이 대통령이 되다> 

참, 어려운 이야기를 다루었구나, 아이들이 보기에는 왠지 좀 거북한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사실 이책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래서혁신경영상을 받아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민감한 부분을 이야기로 다룬것이라, 혹시라도 아이들이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보다 나쁜점을 이야기 하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서는 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정희대통령이 참 나쁘게 대통령이 되었구나! 하면서도 
업적을 인정해 주기 때문에 저 역시 과정은 너무 안좋았지만, 우리나라를
발전시킨 원동력이랄 수 있는 분이기에 아이들에게는 좀 더 조심 다루었
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군이시절 5.16혁명을 일으켜 대통령이 되어, 경제개발을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우며, 베트남에 우리 지원군을 보내고, 새마을운동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분이기는 하지만, 외적으로 
안좋은 면도 많이 제기되어 그에 맞서는 전태일과 같은 청년의 항거이야기
가 나온 책입니다. 우리아이에게는 사실 잘 이해하기 어렵다고 해야 할까? 
물음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책이랍니다.

 <든든한 두 재상, 황희와 맹사성>

 이 책은 맨앞은 조선시대의 왕(1대~ 27대)까지 그야말로 역사를 설명해주고
있고, 그중 우리나라의 글자를 만드신 세종대왕께서 그토록 많은 일을
하신데에는 황희와 맹사성이라는 두분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을
것임을 시사한 책이다.

 양녕대군을 세자퇴위하는 일로 유배까지 가셨던 황희를 세종대왕께서
어떻게 당신의 신하로 만드시고 유용하게 쓰셨는지, 재상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가난하다 못해 비가 새는 집에 기거하신 맹사성께서  황희정승과 함께
세종대왕을 보필해서 세종시대의 쌍두마차로 가장 안정되고 평화롭게,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발전할 수 있게 만든 원인이었음을 알 수 있게
해준 아이들이라면 이름은 알고 있겠지만, 세종대왕과 연관시켜 두분의
일을 쉽게 설명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려운 부분을 쉽게 다루어 아이들에게 접해줄 수 있는 책이기도
했지만, 민감한 부분을 과감하게 정리해주어 한편으로 "어"하는 
감탄과 놀람의 책이기도 한 책이었다.

헤밍웨이 책들은 항상 많은 노력을 하는것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