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나갔다.

이제와서 어제를 바꿀 수는 없다.

오늘이 시작되었고,

오늘을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에 따라

어제와 다른 내일을 만들 수 있다.

과거와 다른 미래의 나를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는 책이다.

 

책은 총 191쪽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 습관을 바꾸어 꿈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주고,

2장에서 잠자기 전 3분동안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3장에서 습관을 바꾸는 세 가지 실천법을

4장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몸에 익혀야할 다섯 가지를 일러준다.

 

자기계발서를 좋아한다.

기독교인들이 매주 교회에 나가 자신을 가다듬 듯이,

자기계발서를 읽는 동안 기를 받는다.

저자의 태도에 따라서 책의 기운이 다른데,

마치 정치 선전용 같은 책이 있다.

나 잘난 책인데, 읽기 고통스럽다.

반면에 손을 잡아 끌고 등을 밀어 주는 책이 있다.

겸손함이 배어있는 책이다.

못난 나도 이렇게 바뀌었으니

당신도 바뀔 수 있다고 격려를 해준다.

이 책이 후자였다.

 

저자의 글 대로 '재능이 뛰어나고 철의 의지를 지닌

상위 1퍼센트 사람들의 성공법칙'이 아니라

'의지가 약한 데다 특별한 재능 없는 평범한 사람도

가능한 성공법칙'에 대해 다룬 책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하게 해서

성공한 이야기는 아름답다.

누구라도! 닿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제 파악이다.

내가 즐기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저자의 경우에는 책 읽는 일이었다고 한다.

독서를 하면 총살형이라는 법률이 있다 해도

지속적으로 틈틈이 책을 읽었을거라 한다.

어떤 사람은 피아노 레슨을 하고 받는 일이 재미나고

어떤 사람은 글로 된 시나리오를 화면에 담아내는

순간 순간이 흥겹다.

자신을 알아내고 즐기는 일을 찾는 것이 시작이다.

'정리'에 관련된 책을 낸 어떤 이는

자신이 정리를 무척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그 일에 매진하여 정리 컨설턴트가 되었다고 한다.

 

두번째는 습관으로 몸에 배게 만드는 것이다.

즐겁고 성과가 오르는 경험을 하며 비전을 보고

습관이 배이게끔 환경을 정돈하면 된다.

 

성과를 높이는 7가지 비법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1. 쉬운 일을 목표로 삼고,

2. 조금이라도 진전되면 스스로 칭찬하고 기뻐하며

3. 수치를 기록하여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4. 노력 수치도 기록하고

5. 실패했다면 기준을 낮춰 시작하고

6. 행동량을 조금씩 늘리고

7. 욕심을 버리라고 한다.

 

각 장 마다 요약이 되어있어서 읽고 나서

반복 정리되는 것이 좋았다.

특히 그림과 함께 정리된 요약은

쉽게 오래 기억에 남았다.

책이 작고 가벼워서 좋았다.

들고 읽기가 편했다.

쉽고 설득력있는 문체도 마음에 든다.

 

책 속에서 특별한 문구를 발견하였다.

현실을 새롭게 보는 사고 방식인데,

신선하고 독특했다.

 

"자네가 불만을 느꼈다는 것은

자네가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뽑혔다는 뜻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