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  산책나가면  같은  또래  아기를  보면  너무  좋아한다 
아이들은  자기 또래  아기들이  좋은지  금방 친해지고 잘 논다 
이젠  엄마보다는  친구와  노는법도  터득해나가야되는  개구장이  세살 

이책을  받고 나서  너무  간단해서  놀랐다 
주먹쥔 손을  펼치면 사탕그림 나오고
글도  자 너 줄게.
아주  짧막하다  사탕을  나눠먹으며  활작 웃는  아이의 모습은  너무 이쁘다 
고마워 한마디 ~~
아이가  손을  펼쳐보는걸  좋아한다 그림도  파스텔톤이고 
사실  이책을  살까 말까  망설인것도 사실이었고  막상  사고 나서는  
아기가  너무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세살우리 아기가보기에 그림도 글도 너무간단해서
 조금  더 어린  연령이 봐야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것은  
엄마인  나의  잘못된 생각이란걸   알게  해주었다

우리아기는  고마~~고마~~~를  말한다   고맙습니다는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것이고
고마워는 또래들이나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라는걸  알아가는것 같다 

산책로에 데리고 나가면  서로  자기  자전거나  유모차   장난감에는  손도  못대게 하면서 
막상  먹을것 앞에서는   서로  먹으려 하는  아이들  나눠 먹을줄도 알고  친구가  
먹을걸 주면  고마워라고 말하는걸  배워가는 아이들 
우리  아기를  비롯한  세살 아기들이 배워야 하는  기본 적인  생활이다 

그나마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은  나눠먹을줄도 알고  말도 빨리 배우고  
싸우면서  알아가는것도 많지만 우리 아기처럼  혼자인  아이들은  
친구들을    통해  배워갈수 밖에~~~ 
친구들과의 예쁜  대화를  배워가는책  그림도 이쁜  책 고마워~~
우리 아기는 손으로된  플랩부분을  자꾸  펼쳐본다 
앗탕~~하며  손뼉도 치고 
비누방울그림이 나오면  후후  불기도 한다 
또래 아기들과  사이좋게  노는법도 알게하면서  고마워란  
말과  뜻을  자연스레   배워가는 책이다